주식투자/주간일기-공개포트

'포트 점검'... 잘 나가는 대우건설

투자뱅커 2022. 3. 3. 23:36

케이프, 대우건설, 원익홀딩스. 이 3종목은 '주식 VS 로또' 포트를 살리기 위한 승부주다. 케이프는 얼마 전 급등했을 때 수익실현을 했다. 수익률은 13%다. 

☞ 케이프, "이게 무슨 일인고?"

주가 상승에서 케이프의 다음 타자는 '대우건설'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16일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주가는 어느덧 올해 최고점을 경신했다. 

[차트] 대우건설 일봉 차트


대우건설 주가 뒤에는 '기관'이 있다. 특히 보험, 투신, 연기금 등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기관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파악한다. 

[표] 대우건설 수급 현황


대우건설은 드디어(?) 중흥그룹과의 결합이 완료되었다. 하나의 산을 잘 넘었다. 또한, 곧 끝날 대선은 건설업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다. 모든 대선 후보가 '주택 공급'을 적극적으로 늘리겠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케이프와는 다르게 대우건설은 주가 상승의 힘이 여전히 있다고 본다. 단기로는 기관이 더 이상 투자하기 어려워 주가가 조정받을 수 있지만, 실적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장기 우상향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현재 포트 수익률은 6.57%다. 예수금은 8만2490원이 있다. 총 자산 평가금은 30만5110원으로, 자산 수익률은 8.42%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아직은 '포트를 잘 살리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또 다른 종목인 '원익홀딩스'는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아직 자회사 실적만 떴을 뿐, 홀딩스의 실적이 뜨진 않았다. 다만, 자회사 실적이 잘나오고 있어 기대가 된다. 

큰 소식이 없는만큼 주가도 조용한 편이다. 오늘(3일) 고개를 살짝 드는 모습인데, 이 모습이 어떻게 이어질 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번 실적이 잘 뜨면, 어느 정도의 상승은 가볍게 보여주리라 생각한다. 기대되는 부분이다.

[차트] 원익홀딩스 일봉 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