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아쉽지만 잘했다
더블유게임즈 실적이 발표되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 8.8% 감소한 1508억원, 4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8.38%다. 성장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한 모습은 그대로 유지됐다. 다만, '높은 수익성'이란 매력도 여전했다. 높은 수익성은 더블유게임즈가 가진 장점이다. 더블유게임즈는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2000억원이 넘는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를 만들어냈다. 이는 최근 4분기 합산한 수치다. 더블유게임즈가 지금과 같이 성장을 못하는 대신 매출과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5년 이내에 현재의 시총(9500억원 수준)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성장을 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더블유게임즈가 투자하기에 충분히 매력있는 이유다. 여유로운 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