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에서 분 '돈맥경화'
돈 줄이 막히고 있다. 이에 카드사와 캐피털사가 고객의 혜택을 줄이면 자금 관리에 들어갔다. 카드사가 제 살을 깎더라도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디올 사려는데 6개월 무이자 사라졌다"…카드사 돈가뭄 비명 (중앙일보) 삼성카드는 이번 3분기 전년과 비슷한 실적을 올렸는데, 카드사의 돈 가뭄으로 인해 향후 실적이 더 줄어들 수 있다고 본다. 삼성카드는 대표적인 '고배당주'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보면, 지난해보다 8.3% 증가했기에, 배당 지급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4분기와 내년 초 실적은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 레고랜드에서 불어 온 '작은 공'이 금융 전체 시스템에 위협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