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미니스톱을 품다(ft. GS25&CU)
롯데가 미니스톱을 인수했다. 롯데는 이번 인수를 통해 편의점 매장 수를 1만4000여개로 늘리며, 업계 1, 2위인 GS25와 CU의 매장 수에 더 가까워졌다. GS25와 CU의 매장 수는 1만6000개로 알려졌다. 롯데지주는 미니스톱 인수를 위해 3133억6700만원을 투자한다고 한다.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에 대한 가격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인수가를 2000억원으로 예상했으니, 롯데지주가 이번 인수를 위해 크게 '배팅'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이번 인수전에 나선 경쟁사는 신세계와 사모펀드 운용사 앵커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다. 특히, 미니스톱 인수로 이마트24 점포 수를 늘리려고 했던 신세계가 아쉽게 되었다는 평이 많다. 미니스톱 품에 안은 롯데···CU·GS25와 3강 체제로 롯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