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투자증권에서 발간한 지누스 리포트다. 제목은 '알려진 부진보다 다가올 개선에 주목'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원을 제시했다. 먼저, 4분기 실적을 정리해보자. - 매출액 3184억원(YoY -1.4%) - 영업이익 174억원(YoY 7.2%) - 영업이익률 5.5%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영업이익에 대해 김명주 연구원은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원자재와 운송 가격 하락 등에 따른 원가율 개선이 반영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작년 4분기 미국 지역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역성장했다고 한다. 김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져온 미국 소비자의 구매 여력 둔화와 일부 고객사의 과잉재고 이슈에 따른 주문 감소 때문인..
7일 기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을 정리해보았다. 3Q 잠정실적 정리 - 11월 4일 CJ대한통운은 3분기 매출액 3조1134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107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45%로 택배업이 '고비용'이라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LX하우시스는 자동차 소재 매출로 인해 3분기 호실적을 올렸다고 한다. 반면, 기존 매출을 책임지던 건축자재 부문은 부진했다. 렌터카 1위 업체 롯데렌탈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177억원, 9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28.9% 증가한 수치다. 경쟁업체인 SK렌터카도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4%, 30.8..
29일에 1분기 잠정실적 발표한 기업을 정리해보았다.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눈길을 끈다. 현재 주가가 하락 후 박스권을 형성하며 지지부진한 상황인데, 향후 상승 흐름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기존 관심종목은 △현대글로비스 △한샘 △파트론 △송원산업 △코웰패션 △KG이니시스 △골프존 △아프리카TV △유나이티드(=유나이티드제약) △하츠다. 이중 현대글로비스, 송원산업, 코웰패션, 골프존, 아프리카TV, 유나이티드제약에 눈길이 간다. 한샘, 하츠는 실적이 많이 꺾었는데 업황이 좋지 않은 듯 하다. 관련 업종 중에서는 지누스에 가장 관심이 많은데, 지누스 실적이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하다. 특히 지누스는 현대백화점 그룹 편입되었기 때문에 향후 어떤 모습을 보일지 더 궁금하다. KG이니시스..
한국투자증권에서 나온 지누스 리포트다. 제목은 '배만 뜨면 주가는 간다'. 김명주 연구원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이다. 7일 기준 지누스 주가가 7만2600원이니, 상승여력은 +72%다. 지누스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① 물류 대란 지속에 따른 컨센서스 하회 - 작년 4분기 매출액 4.5% 증가한 3231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 증가한 162억원 기록했으나, 한투증권 컨센서스를 하회 - 글로벌 물류 대란에 따른 미국 내 물류 적체가 심했던 게 원인 - 지누스가 처한 미국 내 물류 적체 이슈가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 - 작년 두 차례 진행된 가격 인상 효과는 4분기에 일부 반영되었으며, 올해 온기로 반영될 것으로 분석 ② 매크로 이슈 해소와 본격적인 주가 반등 예상 -..
지누스가 현금배당을 발표했다. 주당 배당금은 850원이며, 시가배당률은 1.1%다. 지난해 주당 배당금 729원과 비교해 16% 증액한 금액이다. 지누스의 실적은 '매출액↑&순이익↓, 영업이익↓' 상황이다. 이에 수익률도 하락세다. '배당이 무슨 소용이랴'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지누스를 보면 아마존 매트리스 판매 1위라는 수식어가 무색하다. 빚 좋은 개살구 느낌이랄까.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현 상황을 타개할 '재료'를 찾는게 관건이라 생각했다. 아직은 이걸 찾지 못했다.
지누스 주가가 9%대 빠졌다. SK네트웍스가 지누스를 인수 안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어제(18일)까지만 해도 '인수'한다고 하더니, 오늘 아침에 '협상결렬'을 발표하고... "이래서 뉴스 믿겠나". 그래서 '뉴스'를 보고 투자하면 보통은 늦다. 지누스 주가 흐름을 보면, SK네트웍스 인수설은 이미 알 사람은 알았다는 생각이 든다. 인수설은 10월 중순에 한 번 튀어 오르는 데 작용한 후, 점점 가시화가 되면서 주가를 들어올렸다고 본다. 그리고 오늘 '폭격'을 때리면서 주가를 제자리로 돌렸다. '뉴스'와는 반대로 움직여야 살아남는다는 걸 다시 한 번 배운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스스로 커가길 바란다. 다만, 한 번 '인수' 추진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관련 이슈는 지속되리라 생각한다.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