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VS 로또 계좌의 마지막 분석 종목은 '한라'다. 한라는 '한라 비발디' 브랜드로 알려진 건설사다. 연결 회사까지 포함한 사업영역은 ▲건설업 ▲물류업 ▲창고업 ▲골프장 운영 ▲항만·해상운송업 ▲폐기물 소각업이다. 지난 3분기 기준 매출 실적은 아래 표와 같다. 한라의 실적은 굴곡이 있었다. 그런데 그 굴곡이 매출액보다는 '영업이익'이 더 컸고, 영업이익보다는 '순이익'이 더 컸다. 이를 통해 본업 외 '무언가'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무언가'가 잘 되어서 순이익이 급증해, 투자지표가 잘 나온 것으로 확인된다. 투자지표를 볼 때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ROE을 함께 보는 이유다. 이 3가지 지표 중 '무언가'가 다른 모습을 보인다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투자 ..
'주식 VS 로또', 즉, 로또를 사는 금액만큼 주식을 사는 프로젝트가 끝난 후 보유한 종목을 분석 후 정리하기로 했다. 3주가 지난 현재 계좌를 점검해보았다. 먼저, 지난해 12월 19일 종료 시점의 계좌 현황이다. 보유 종목 수는 10개였고, 수익률은 -6.76%였다. [표] BEFORE 아래는 1월 8일 종료 시점 계좌 현황이다. 종목 수는 10개에서 6개로 줄었다. 떠난 종목은 남선알미늄, 삼호개발, 한화생명, 코리아에프티다. 위 계좌에서 알 수 있듯이, 모두 수익률이 좋지 않았던 종목들이다. 종목 수는 줄었지만, 그만큼 수량을 더 담은 종목도 있다. 대우건설은 1주에서 4주로, 원익홀딩스는 2주에서 3주로 증가했다. 수익률은 2.61%를 기록 중이다. [표] AFTER 현재 계좌에는 건설(한라,..
묘하다. 삼호개발은 수익성&투자지표를 보면, 건설·건설제품·건축자재 종목 중 종합 19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상위 20개 기업의 평균보다 나은 게 하나도 없다. 그나마 P/B가 평균에 비슷하다. 물론, 티와이홀딩스, 한라, 유니온, SGC이테크건설, 성도이엔지와 같은 기업으로 인해 평균이 다소 '뻥튀기'된 부분은 있다. 그러나, 상위 20개 종목 중 삼호개발이 유일하게 평균보다 나은 지표가 없다는 점은 이상하다 못해 신기하다. 삼호개발의 실적은 아쉽다. 성장은 정체고, 수익성은 나빠졌다. 향후 회복 가능성을 찾아 투자할 수 있겠지만, 그러기엔 다른 종목과의 상대적 매력도도 뛰어나지 못하다. 그나마 위로할 건 '배당금'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190원이었다. 올해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
계좌 종목의 3분기 실적을 확인해보았다. ① Great: 한국토지신탁, 한솔로지스틱스, 한화생명, 대우건설, NI스틸 ② Good: 코웰패션, 삼호개발 ③ Check: 한라, 원익홀딩스, 코리아에프티 ④ Out: 케이프 원익홀딩스는 '지주사'기 때문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감소를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 한라는 반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빠진 대신 순이익이 증가했다. 영업외이익&일회성 이익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중점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코리아에프티는 위 두 종목보다 '더 자세히' 볼 필요가 있다. 매출액이 증가함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전환했는데, 이 원일을 살펴봐야 한다. 추가로, 보유 현금과 부채비율 등도 살펴야 한다. 케이프는 실적으로만 보면 '총체적' 난국이다. 미래에 '희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