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온다"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우리가 할 일은?

"올 것이 오네요". 다음달 31일 공매도가 재개됩니다. 공매도는 기존에 '불공정 거래'와 같았죠. 기관·법인투자에 유리한 조건으로 공매도가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공매도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무차입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을 구축했어요. 또, 대차거래 상환 기간 제한 등 제도를 정비했죠.

 

“나 떨고 있니?”…내달 말 공매도 재개 주타깃 종목은 - 매일경제

 

“나 떨고 있니?”…내달 말 공매도 재개 주타깃 종목은 - 매일경제

다음달 말부터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어떤 종목이 타깃이 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서는 주가 단기 급등하고 신용잔고가 크게 증가한 종목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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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매도 거래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금융상품을 만드는데 공매도는 필요하죠. 또, 우리나라 증시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른다는 의미도 있어요. 글로벌 스탠다드를 따르는 건 외국인 자금 유입에 유리해진다는 것을 뜻하기도 하죠. 물론 본질적으로 '고평가 거품 제거' 기능도 있어요.

 

정부는 공매도 재개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호장치도 마련했어요. 한시적으로 공매도 과열종목 기준을 완화해 적용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코스피 기준 주가가 3% 이상 하락했고, 공매도 비중이 전체 거래의 30%를 넘거나, 공매도 거래대금이 2배 이상 늘어난 종목을 대상으로 다음 거래일 공매도를 금지하는 제도입니다. 이와 같은 보호장치는 약 두 달 정도 시행될 예정입니다.

 

공매도가 재개되면 이론상 고평가된 종목이 목표가 될 것입니다. 최근 주가가 급등했으며, 업종 내 상대적으로 비싼 종목이 타겟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인데요. LS증권은 △삼양식품 △두산 △LS ELECTRIC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천당제약 △네이처셀 △SKC △더존비즈온 △유한양행 △고려아연 등을 사례로 언급했어요.

 

신민섭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이 개선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리는 업종이나, 현 시점에서 업황 상승 끝자락에 있는 업종이 대표적인 대상"이라고 설명했어요. 또, 지난 19일 기준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순보유잔고금액 비중(공매도 비중)이 높은 상위 10개 종목도 소개했는데요. △신풍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포스코DX △신세계 △명신산업 △엘앤에프 △SKC △포스코퓨처엠 △두산퓨어셀 △롯데관광개발 등입니다.

 

4월부터 주식시장이 조금 더 '다이나믹'해지겠네요. 최근 주가가 급등한 종목 중 밸류에이션이 높은 편인 종목은 미리 비중 축소를 해두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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