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제2의 메리츠금융지주 될까?"

동원그룹이 제 2의 메리츠금융지주가 될까요? 동원산업이 계열사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합니다. 회사는 국내외 식품 4개사를 산업군으로 묶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인데요.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흡수합병했던 과거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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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메리츠금융지주와는 다르게 구체적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하진 않았어요. 메리츠금융지주와는 다른 점이죠. 아쉬운 점이예요. 그러나 흡수합병으로 실적을 잘 낼 수 있다면 또 다른 성장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동원산업은 동원F&B와 함께 글로벌 식품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자 합니다. 회사는 동원홈푸드, 스타키스트(Starkist), 스카사(S.C.A SA) 등 식품 관련 계열사를 '글로벌 식품 디비전'으로 묶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합니다. 회사는 해외 매출 비중을 2024년 22%에서 2030년까지 40%로 늘릴 계획이라고 알렸어요.

 

동원산업은 글로벌 식품 시장 공략을 위해 △연구개발 예산 확대 △미국 자회사 유통망 활용 △자회사 협업 추진 △인수합병(M&A) 시행을 하고자 합니다.

 

동원산업이 동원F&B를 흡수합병하면서 기대되는 사업 외 효과는 △중복 상장 해소 △배당금 확대 기대입니다. 중복 상장 해소는 기업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기존 동원F&B와 동원산업이 배당을 모두 실시했다는 점에서 합병 후 배당 정책을 지속하거나 확대할 가능성도 있어요.

 

동원산업과 같은 기업이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동원산업이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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