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의 삼성전자 사랑은 계속됩니다. 연기금은 2월 5일부터 26일까지 16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수했어요. 해당 기간 투자규모는 약 4,600억원입니다(빨간선). 단, 순매수세는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모습입니다(막대 그래프).
[그래프] 연기금 삼성전자 순매수(일·누적, 단위: 백만원)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했는데요. 먼저 'K칩스법'입니다. K칩스법은 반도체 기업의 세액 공제율을 5%포인트씩 상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인데요. 지난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했어요. 이로 인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시설투자와 연구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돼요.
연기금이 쓸어담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보다 낫다"[종목현미경]
연기금이 쓸어담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보다 낫다"[종목현미경]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연기금 매수세에 힘입어 5만 8000원선까지 올랐다. 메모리 가격 하락세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SK하이닉스보다는 삼성전자를 추천하는 목소리
n.news.naver.com
다음으로 올해 2분기 메모리 가격이 하향 안정화될 것이란 전망이 있었어요.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은 1분기 10~15% 하락한 이후 2분기 하락세 둔화가 뚜렷해질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LPDDR)5X 공급량 증가와 2분기 북미 빅테크 4사로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출하 확대로 상반기 가격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고 전망했어요.
SK하이닉스보다 삼성전자가 더 매력적인 이유로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꼽히는데요. 삼성전자 12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를 밑돌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는 1.6배 수준입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HBM을 비롯해 반도체(DS) 부문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상당 부분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다"면서 "역대 최대 수준으로 SK하이닉스와 밸류에이션 차이가 벌어져 있어 삼성전자가 단기적으로 더 편안한 선택지"라고 진단했어요.
"피터 린치가 되볼까?" PEG로 찾은 저평가 성장주 18선
"피터 린치가 되볼까?" PEG로 찾은 저평가 성장주 18선
여러분은 선호하는 투자지표가 있나요? 저에게 딱 하나의 지표만 사용하라고 하면 주저없이 'PEG'를 선택할 겁니다. PEG는 Price Earnings Growth 약자로, 주가이익증가율을 뜻합니다. 계산하는 방법은 P
enrichtimes.com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은 "답을 알고 있었다" 국장이 외면받은 이유 (1) | 2025.02.26 |
---|---|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 큰 손 따라하는 비법 (0) | 2025.02.26 |
퇴직연금을 생각하며 "이렇게 따져보자" (0) | 2025.02.26 |
철강·조선업 "이제부터가 본 게임이다" (0) | 2025.02.26 |
'조선 → 철강' 판세가 변하고 있다 (0) | 2025.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