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동부건설 컨소시엄 “한진중공업과 사업 시너지낼 것” (이데일리)
한진중공업이 동부건설에 인수되네요. 이슈였던 '영도부지 개발'은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용 승계 또한 3년 보장했고요.
동부건설은 한진중공업의 정상화에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한진중공업이 가진 장점으로 ▲방산 특수선 제작 기술 ▲아파트 브랜드 '해모로'의 부산·경남 지역 인지도 ▲공공 공사(예, 공항)의 실적을 꼽았습니다. 이 세 가지 장점을 발휘해 기업 정상화를 빠른 시일 내에 이뤄내겠다고 했습니다.
동부건설은 법정관리 이후 5년 만에 기업 정상화를 이룬 저력이 있습니다. 이 저력을 한진중공업에서도 이뤄낼 수 있다면 이번 딜은 서로 Win-Win하는 결과를 맞이하리라 기대합니다.
동부건설의 최대주주는 키스톤에코프라임입니다. 그리고 키스톤에코프라임은 한국토지신탁의 자금이 절대적입니다. 즉, 지배구조가 한국토지신탁 → 키스톤에코프라임 → 동부건설입니다. 한진중공업이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인수되면, 한국토지신탁과 동부건설, 한진중공업이 사업적으로 묶이는 그림입니다.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최소 사업을 모르는 집단이 사업을 이끄는 그림은 최소화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참고로,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의 시너지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도 있으니, 함께 읽으면 좋겠습니다.
② "펀드매니저 인기투표 된지 오래"…'능력자 애널' 기준 바뀌어야(이데일리)
이 이슈가 처음이 아니라는 것에 놀라워 해야 합니다.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Real Best가 아니라는 점이 안타깝네요.
참고로, 월 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는 수익률과 성공률(보고서 종목이 수익을 냈는지 여부)에 따라 순위가 매겨집니다. 금융업에서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수익'을 다양하게 검토해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뽑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는 '기본'도 안 지키네요.
[사진] 월 스트리트 베스트 애널리스트 참고 자료
물론 1년이라는 단기간의 성과(Performance)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보완책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기본'도 없는 평가 방법은 쓸모없습니다. 기본을 지키는 평가로 개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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