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째주] 한 종목 리스크(Risk)

5월 4째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0.83%, +0.18%를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4주 연속 하락 후 2주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이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로그 공개포트는 현재 '명신산업' 한 종목에만 투자하고 있다. 그리고 투자자산의 50%가 이 종목에 투자되어있다. '원 픽 리스크(One Pick Risk)'다.

 

명신산업 주가는 지난 한 주 3.96% 떨어졌다. 시장이 오름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하락폭이 더 커보인다. 지난 주 6%대였던 수익률은 1.86%까지 하락했다.

 

 

하나의 종목만 보유하다 보니, 이 종목의 수익률에 따라 포트 수익률이 움직인다. 지난주 블로그 포트 수익률은 2.91% 포인트 하락한 8.11%를 기록했다. 여러모로 아쉬운 모습이다.

 

■ 블로그 포트 결산

• 초기 투자금 = 490만7462원
• 계좌 평가금 = 262만2000원
• 예수금 = 268만3356원
• 총 자산 = 530만5356원(+8.11% ▽2.19%p)
• 시작 시점 = 2023년 3월 31일

 

집중투자와 분산투자는 각각의 장단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확실한 건 '올 인(All-in)'은 리스크가 정말 크다는 점이다. 포트폴리오 이론상 종목수는 10개 이상 30개 이하가 가장 많다. 그러나, '자산의 규모'에 따라 그 수는 달라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계좌에 있는 돈이 크지 않기 때문에 10개도 많아 보인다. 이에 앞으로도 다소 '집중투자'가 되더라도 종목 수는 5개 이하로 유지할 계획이다. 보통은 2~3개가 적당해 보인다.

 

반대로, 2~3개 종목만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번주와 같이 포트의 수익률이 저조하다고 해서 종목을 급하게 담거나, 급등주 따라하기를 하진 않을 것이다.

 

다만, 명신산업에 대한 고민은 있다. 이는 블로그 글 중 '에스엘, 잠깐 쉬어가는 타이밍'에 의견을 작성해두었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생략한다.

 

☞ 에스엘, 잠깐 쉬어가는 타이밍

 

정리하면 포트 운영에 대한 고민은 두 가지다. 하나는 '새로운 종목 발굴'이고, 나머지 하나는 '명신산업, 이대로 괜찮은가?'다. 명신산업이나 자동차 부품주에 대한 '긍정적 의견'은 여전하다. 다만, 이 업종에 대한 돈의 흐름이 끝난 것은 아닌가 고민하고 있다. 가끔은 실적과 무관하게 돈의 흐름상 주가가 안오를 수도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한 가장 큰 리스크는 주가가 안오르는 사이 실적이 무너지는 경우다.

 

다만, 한 번 트여진 물줄기는 금방 마르지 않는 법이다. 이에 명신산업에 대한 관심도 '잠깐 쉬어가는 타이밍'이라 생각한다.

 

물론, 항상 시장의 흐름과 명신산업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며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