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이것은 기회인가? 나락인가?
"86만원하던 주가가 64만원대라니. 그것도 단 일주일만에" 보통 게임주는 '신작 모멘텀'이라는 얘기를 한다. 신작이 나오면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나라 1등 게임주가 이 공식을 깼다. 1등이라 이런 길도 개척하는건가 싶다. 블레이드&소울2가 나왔다. 이전에 매니아 층이 있던 게임이라 본전은 깔고 시작할 것으로 보였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의존도'를 낮춰줄 것이란 기대도 있었다. 엔씨소프트 입장에서는 더 큰 성장과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이 게임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만큼 투자자와 게임 유저의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그 기대는 강한 '실망'으로 표출돼 주가가 급락했다. 엔씨소프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힘을 받고 있었는데, 이를 만회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