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84%, 1.79%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주가가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3.19% 상승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가 코스피 지수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 상승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참고로, 같은날 LG전자도 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왔다. 시장이 상승하는 가운데, 어제 살펴본 금융주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KB금융,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와 같은 은행주가 52주 신저가를 또 경신했다. 그러나, 어제 얘기했듯이 금융주(=은행주)는 '급하지 않으면 투자하기 좋을 때'라고 했다. 은행주 주가가 떨어지면 높아진 배당 수익률은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위 ..
30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91%, 2.22% 하락했다. 증시가 무작정 오를 수 없기 때문에 '조정'을 받는 건 필연적이지만, 그 조정이 '좀 약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시장 조정으로 52주 신저가 종목이 크게 늘었다. 카카오 그룹주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게임회사 대표주인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가 강하게 하락했다. 2차전지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는데, SK아이이테크놀로지, 일진머티리얼즈 등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의 주가는 6월들어 정말 가파르게 하락했다. 이 은행의 주가 하락엔 여러이유가 있을 것이다. 다만,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하며, 배당매력은 올라갔다. 지난해 연간 배당금 78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8.1%다. 이밖에 금융주에 속한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코리안리가..
29일 기준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17개다. 시장의 하락세는 진정된 가운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오르내리는 형국이다. 1분기 실적 이후 경제의 거시적(Macro)적 요소가 시장 방향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이제는 2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높아지리라 생각한다. 52주 신저가 리스트 중 눈에 띄는 종목은 '한국토지신탁'이다. 블로그에 올리는 공개 포트에 포함된 종목이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편입 이후 주가가 오르지 못하고 흘러내리는 모습이다. 다만, 현재의 주가가 기업 내재가치와 차이가 크기 때문에, 주가가 내려갈수록 투자매력도는 높아진다고 본다. 추가로 '배당주'이기도 해서, 주가가 떨어질수록 배당매력도 높아진다. 공개 포트는 아직 예수금(=현금)이 남아있어, 현금을 다 ..
반등의 신호인가? 아님 데드캣 바운스인가? 정확히 알 순 없지만, 분명한 건 이렇게 올라줄 땐 같이 올라줘야 한다는 거다. 오늘 같은 날 홀로 다른 모습을 보인다면, '역적'이다. *** 참고로, 데드캣 바운스는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다가 잠깐 반등하는 상황을 비유할 때 쓰이는 투자 용어다.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 중 시장 상승에도 '굳이' 내 갈 길을 간 종목을 찾아보았다. 다행히(?) 9개 종목 밖에 나오지 않았다. 에이치엔티에겐 오늘이 '정리매매' 마지막 날이었다. 특별한 경우라서 이를 제외하면, 8개 기업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 8개 기업 중 최근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종목은 4개다. 또, P/E, P/B, ROE를 봤을 때 "와 이 종목이???"라고 의문이 드는 종목도 없다.보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