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라씨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에서 더네이쳐홀딩스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한다. 제목은 '탄탄한 내수에 해외까지 더해질 것'. 해당 소식에 리포트를 자세히 보기 위해 검색을 했는데, 이 리포트는 찾을 수 없었다. 발간했다 수정한다고 삭제한 걸까. 그렇다면 곧 다시 나오겠지?
리포트 요약본이라 분석 내용을 확인하는데 제한은 있지만, 한 번 살펴보자.
■ 탄탄한 내수에 해외까지 더해질 것 (한국투자증권, 박하경 연구원)
- 베스트셀러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하반기부터 중국 사업을 시작할 것. 베스트셀러 그룹은 중국 의류 시장 내 최상위 점유율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됨
- 네이쳐홀딩스가 가지는 합작 법인 예상 지분율은 51%
- 판매 물량 대부분을 더네이쳐홀딩스에서 수출해 공급할 것
- 하반기 호주, 뉴질랜드(도매) 진출. 2023년에는 일본 직진출까지 예정
■ 내가 하는 적정주가 계산
적정주가는 4만4600원선으로, 최소 안전마진을 고려한 주가는 3만1300원이다. 15일 종가가 2만6700원이기 때문에, 안전마진 40% 정도에 매수할 수 있다.
장기로 봤을 때, 이 종목은 8만8000원선까지도 갈 수 있다고 본다. 제 2의 F&F가 될 재목이다. 다만, 해외 시장 공략에 성공해야만 가능한 시나리오다. 즉, 이 종목을 매수한 후 '수출 현황'을 점검하면서 보유/매도 결정을 하면 되겠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오늘(15일)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이 글에 따르면 현재 P/E는 6.04배인데, 향후 5.59배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장에서 더네이쳐홀딩스의 예상 순이익이 약 7.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의미다. 성장률이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현재의 낮은 P/E 수준과 높은 ROE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주가 수준이라 생각한다.
또한, 시장 컨센서스가 높지 않은 만큼, 수출이 조금만 잘 풀려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쉽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법이니깐. 그런 측면에서 지금은 '기대가 빠졌다 → 거품이 빠졌다(또는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겠다.
[52주 신저가] '어쩌라고' 외치며, 인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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