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보다] NHN한국사이버결제, '해외'가 중요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코스닥에 속한 종목이다. 업종은 소프트웨어이다. 최대주주는 엔에이치엔페이코(주) 외 2인이며, 지분율은 42.4%다. 주요 제품은 PG수수료(88.93%), 오프라인VAN(4.81%), 온라인VAN(4.32%), O2O사업(1.94%)다.


NHN한국사이버결제 5년 매출액 흐름을 보면,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모습을 보이는 기업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꾸준히 증가한 매출액과는 다르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최근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올해 2분기 연환산 기준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해석한다. 그리고 우리는 수익성이 나빠진 이유를 찾아야 한다. 그 시작점은 '경쟁사 출현'이 될 수 있다. 또 다른 확인 사항은 '정부 정책의 변화'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단점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높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제조업'이 아님에도 수익성이 높지 않은 것은 투자 매력을 크게 하락시킨다. 뿐만 아니라 최근 수익성이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는 점은 주의사항이다. 이 수익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겠다. 


최근 PER이 하락했다. 다만, 수익성이 하락했다는 측면에서 이런 하향세는 '기회'라고 보긴 어렵다. 또, PER 17.7배의 수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낮다고 표현할 수 없기도 하다.  


과매수 또는 과매도를 알려주는 RSI 지표는 최근 상승했다가 조정받는 그림이다. 


거래량 보조지표인 OBV의 흐름을 보면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관심도가 높아진 이유와 주가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 키움증권은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다. 내용을 보면, 올해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출 것을 제시했다. 이 분석 리포트의 내용이 맞다면, 올해 하반기,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3분기 실적이 뜨기 전이 가장 적절한 투자 타이밍이 될 것 같다. 좀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3분기 실적을 확인한 후 4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이뤄날 것에 배팅하는 게 적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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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분석 리포트 내용과 다르게 흘러갈 경우 투자의견을 조정해야 한다. 3분기 실적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해외 가맹점 거래액 증가가 4분기에 반영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해외 가맹점 실적이 기업의 '수익성'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지 확인해야 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리포트를 참고하면, 해외거래대금 증가는 '수익성 개선' 요인이라고 한다. 결국, 우리가 확인해야 할 주요 사항 중 하나는 '해외 가맹점 실적'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포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