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보다] 에이프로젠, 관심가질 필요 '없다'

 


에이프로젠은 코스피에 속한 종목이다. 업종은 기계이다. 최대주주는 (주)지베이스 외 9인이며, 지분율은 19.85%다. 주요 제품은 의약품(40.18%), 철강판매(37.17%), Hardfacing(18.38%), 단열(NUKON포함)(4.06%)다.


회사의 매출은 지난 5년간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매출액 흐름과 다르게 지난 5년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부진하다. 특히, 순이익은 2019년을 제외하고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적자로 수익성은 좋지 못하다.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했을 때도 영업이익률이 높지 않았다는 점이다. 수익성을 위한 '구조적 변화'가 있지 않으면, 계속해서 돈을 못 벌 것이다.


순이익이 적자로 PER을 보는 의미가 없다. 대신 PBR 흐름을 보면, 최근 하락세를 보여 PBR기준 투자 매력도가 올라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과거와 비교하면 '저점'이라고 얘기하긴 힘들다.


과매수 또는 과매도 신호를 알려주는 RSI 흐름을 보면, 최근 잠깐의 반등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다시 하락했다. 이는 시장이 잠깐 반응했다 잠잠해진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거래량 보조지표인 OBV를 보면, 최근 거래량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 정도가 과거에 비하면 미미하다. 


회사 실적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이런 기업이 '제대로' 돌아갈 리 없다. 에이프로젠에 대한 최근 이슈는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통해 '경영권 매각 추진'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이슈가 에이프로젠의 주가에 단기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변동성'이 높다 못해 '어지러울 수 있다'. 이런 종목엔 특별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굳이' 관심가질 필요는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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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여기서 말한 '특별한 사람'은 주식시장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개인 투자자는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