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을 정리해보자.
3Q 잠정실적 정리 - 11월 7일
우리나라 대표 통신주인 KT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KT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2%, 18.4% 증가했다.
화학주인 롯데케미칼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5조6829억원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해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번 글에서 말했듯이 화학주는 '제품이 최종적으로 어느 산업에 쓰이는 지'가 중요하다. 그리고 이에 따라 실적이 갈릴 것이다.
최근 보험업에 먹구름이 꼈다. 그리고 동양생명은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1% 감소한 67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불경기 우려에도 호실적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721억원, 9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4%, 94.1% 증가한 수치다.
이밖에 CJ CGV와 아난티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두 종목은 코로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실적이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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