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잠정실적 정리 - 11월 7일

7일 기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을 정리해보았다. 

3Q 잠정실적 정리 - 11월 4일

CJ대한통운은 3분기 매출액 3조1134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107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45%로 택배업이 '고비용'이라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LX하우시스는 자동차 소재 매출로 인해 3분기 호실적을 올렸다고 한다. 반면, 기존 매출을 책임지던 건축자재 부문은 부진했다.

렌터카 1위 업체 롯데렌탈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177억원, 9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28.9% 증가한 수치다. 경쟁업체인 SK렌터카도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4%, 3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런 호실적은 수입 럭셔리 브랜드와 자체 패션 브랜드의 수요가 견조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가구업체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지누스도 이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6.3%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라이프는 '우영우 효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이밖에 메가스터디교육, NHN한국사이버결제, 코오롱플라스틱, SK디앤디, 디아이, 빅솔론 등도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