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36%. 올해 코스닥은 30% 하락이다. 상승이 있으면 하락이 뒤따르는 건 당연지사지만, 어떻게 하락하느냐에 따라 많은 상처를 남길 수 있다. 아마, 지금과 같이 떨어지면 많은 분이 '주식투자' 자체를 포기하게 될 것이다. 본인이 주식투자 외에 잘하는 것이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주식투자를 포기하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다만, 돈이 전부는 아니기 때문에 주식투자로 정신적으로 힘들다면, 안하는 게 맞다고 본다. 난 올해 초 블로그를 통해 '올해는 대형주'라고 얘기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더 강하게 '올해는 무조건 대형주'다. 그래서 오늘 52주 신저가 종목 리스트는 '대형주 100선'을 준비했다. 오늘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종목 수는 1302개다. 이전에 1000..
대형주 다시 보기 시리즈 마지막 편인, 시총 '81위부터 100위'까지의 종목이다. ☞ 올해엔 '대형주 다시 보기'(4) 이번 리스트에서도 눈에 띄는 산업이 있다. 바로 '금융업'이다. 한국금융지주, 삼성카드,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이 주인공이다. 지난 시리즈에서도 계속 얘기했지만, 내가 생각하는 금융업 우선순위는 '은행 > 보험 > 증권'이다. 카드사는 '보험'과 유사한 우선순위라 생각한다. 증권업의 우선순위가 가장 떨어지는 건 지난 글을 통해 반복적으로 얘기했으니 이번에는 생략. 카드사의 경우 '대출' 사업에서는 금리 인상의 수혜를 받을 것이다. 다만, '카드 수수료 인하'라는 정치적 리스크는 불편하다. 삼성카드의 경우 투자지표와 고배당이 매력적이다. 그러나, 마이데이터 사업이 지배구조로 '시작도 못..
대형주 다시 보기 4번째, 시총 기준 61위부터 80위까지의 기업을 살펴보자. ☞ 올해엔 '대형주 다시 보기'(3) 먼저, 대형주 중 가장 많은 종목이 속한 금융업을 보자. 미래에셋증권, DB손해보험, 메리츠증권이 지표상 살펴볼 만한 종목으로 보인다. 다만, 금융업 중에서는 현재 '은행 > 보험 > 증권'순으로 매력적이라 생각한다. 증권사의 투자지표는 매력적이지만, 올해 주식시장이 상승보다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험은 금리 상승기에 투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은 이점이다. 다만, 기존 보유한 채권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얼마나 잘 대처했냐에 따라 실적이 달라질 것이다. 즉, 금리 인상은 '장단점'이 있으며, 보험사가 투자금을 얼마나 잘 운용하..
3번째 '대형주 다시 보기'다. 이번에는 41부터 60위까지다. ☞ 올해엔 '대형주 다시 보기'(2) KT는 SK텔레콤과 함께 '통신주·고배당주'로 불린다. 투자지표로 보면 KT도 SK텔레콤과 같이 매력적이다. 또한, 두 기업 모두 통신사를 넘어 콘텐츠·미디어 사업으로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 이 도전의 성패에 따라 주가의 향방이 갈릴 것이다. 이번 3번째 리스트에도 '금융주'가 눈에 띈다. 주인공 기업은행과 메리츠금융지주다. 다만, 주가 상황은 다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시장이 급락하기 전까지 주가가 '고공행진'했다. 기업은행은 상대적으로 '상승 랠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현재 메리츠금융지주는 역사상 가장 높은 P/E와 P/B를 기록 중이다. 금융주가 '안정성'이 매력적인 반면 '성장성'에는 큰 점수를..
지난 1편에 이어 2편, 대형주 21위부터 40위까지의 종목을 살펴보자. ☞ 올해엔 '대형주 다시 보기'(1) 이번에도 '은행주'가 눈에 띈다. 대표적 고배당주 '하나금융지주'가 투자지표상 매력적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은행주 중 가장 시장의 주목을 받은 종목이다. 이전 우리금융지주는 '민영화'로 많은 자회사를 매각했다. 대표적으로 KDB대우증권이랑 시장을 양분했던 우리금융지주가 NH투자증권에 인수됐다. 또, 우리아바바생명을 DGB금융에 매각했다. 즉, 현재의 우리금융지주는 '다이어트 상태'다. 이런 이유로 금융 관련 회사가 매물로 나오면 '우리금융지주'가 주목을 받게 된다. 향후 우리금융지주는 증권사와 보험사를 노릴 것으로 예상한다. 증권사로는 유안타증권, SK증권, 이베스트증권 등이 후보로 언급된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