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업체는 '원가 상승(=유연탄 가격 상승)'이 실적 압박의 주요 요인이었다. 시멘트 주요 업체들이 매출액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각기 다른 모습을 보인 이유다. 결국 두 가지를 봐야 한다. 먼저, '원가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다. 2021년엔 아세아시멘트가 원가 관리를 잘했다. 다음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다. 시멘트 사업만 할 경우 유연탄 가격 상승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미래'를 위해 어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 시멘트 4사 성적표, 유연탄이 갈랐다 (머니투데이) 위 두 가지 측면에서 쌍용C&E는 희망적이다. 아세아시멘트보다는 원가 관리를 못 했지만, 절대적 기준으로는 방어를 나름 잘했다고 판단한다. 또한, '친환경 사업'을 열심히 진행하며, '미래 먹거리'..
쌍용C&E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1조661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0.6%감소한 2487억원이었다. 순이익은 34% 증가한 1860억원을 기록했다. 쌍용C&E의 실적 흐름을 보면, 매출액와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을 알 수 있다. 해당 기업이 '분기 고배당' 정책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이런 실적 안정성을 '매력적'이다. 다만, 주가를 상승시키는 가장 강한 촉매가 '성장'이라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쌍용C&E는 배당금을 꾸준히 늘렸다. 다만, 주가가 2020년부터 꾸준히 상승해 배당수익률은 낮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배당 수익률이 작년 연간 배당금 기준 5.7%에 달하기 때문에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쌍용C&E 주가는 상승은 2가지 요소가 이끌 것으로 보인다. 먼저, 시멘..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다. 현재 물가상승(또는 인플레이션)은 증시를 끌어내리는 요인처럼 보인다. 그러나, 현재의 인플레이션은 유동성을 이용해 억지로 끌어올린 경제와 증시를 '정상화'시키는 데 필요하다. 인플레이션을 무조건 미워할 수 없는 이유다.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 없다면, 또는 현재 필요한 상황이라면 이를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유리한 산업과 기업을 찾아야 하는 이유다. 인플레이션에 유리한 산업의 특징은 '필수품'이다. 음식료, 의류 등이 이에 속한다. 추가로, '은행'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 상승으로 혜택을 볼 산업이다. 아래 기사는 '인플레 수혜주'로 시멘트와 식음료주를 꼽았다. "반갑다 인플레" 힘받는 시멘트·식음료株 (매일경제) 기사에 언급한 종목은 쌍용C&E, ..
사모펀드 운용사인 한앤컴퍼니가 쌍용C&E 투자를 '장기화'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긍정 시그널'로 판단한다. [시그널] 한앤컴퍼니, 쌍용C&E 매각 대신 장기 보유 선회 사모펀드는 개인투자자에게 '먹튀'의 이미지가 있지만, 이를 잘 이용하면 아주 좋은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모펀드가 회사의 이익을 높이고 배당을 많이 지급하는 것을 함께 즐기는 것이다. 보통 내부자가 매수하는 것을 긍정 신호로 보지만, 그보다 사모펀드의 투자 목적을 알고 함께 하는 것이 투자 수익을 올리는 데 더 쉽고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한앤컴퍼니와 함께 쌍용C&E의 기업 가치가 커지는 것을 즐기면 된다고 생각한다.
BNK투자증권에서 22일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다.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23일 종가 대비 상승여력은 28%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 영업이익은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호실적은 환경자원(순환자원처리) 고성장과 유연탄 가격 급등 방어로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쌍용C&E, 친환경 신설비 가동으로 성장세 지속 전망 - BNK 리포트를 작성한 이 연구원은 최근 구축을 완료한 순환자원처리시설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유연탄 투입이 줄어 추가적인 원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순환자원 반입수수료 수익 증가 등 일석삼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쌍용C&E는 고배당&분기 배당주로 유명하다. 지난 3분기 배당은 110원을 지급했다. 23일 종가기준 배당 수익률은 1.4%다. 분기 ..
산재가 발생했다. 불운한 일이다. 관련 논란이 있다. 회사에서 책임있는 자세로 잘 수습하길 바란다. 사고를 잘 수습하는 것도 경영진의 능력이다. 추가로,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도 잘 마련하길. ‘쌍용C&E’ 동해 시멘트 공장서 7개월 만에 또 산재 사고… 근로자 기계 청소하다 손가락 일부 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