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2.13%, 0.84% 하락했다. 특히, 코스피의 하락이 컸는데, '금융주' 주가의 부진이 하나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는 52주 신저가에 금융주가 많이 들어온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코스피 금융업 지수는 부진했다. 5월까지만 해도 '박스권'을 형성했는데, 6월부터 본격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기세는 7월도 이어가고 있다. [차트] 코스피 금융업 지수 일봉 차트 금융주 주가의 하락은 반대로 '배당수익률 상승'을 불러왔다. 금융주 중에서 특히 은행주의 배당수익률이 눈에 띈다. 은행은 쉽게 망하지 않고, 금리 상승기에 돈을 더 버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이 투자하기 좋을 때다. 다만, 주가 하락이 어디까지 갈 지 모르기 때문에, 타이밍에 있어서는 ..
52주 신저가 종목 수가 7개다. "이런 기분 정말 오랜만이야". 27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49%, 2.71% 상승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이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종목이 있다. 이중에는 꽤 괜찮은 종목도 있다. 개인적으로 하나금융지주와 금화피에스시가 증시 상승 속에서도 투자자에게 외면받은 게 신기하다. 일단 배당 기준으로 보자.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3100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그리고 이번에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단순히 지난해 배당금을 현 주가로 나눠보면, 배당 수익률은 7.78%다. 이는 정말 무시무시한 수준이다. 현재 P/E 수준이 3.28배, P/B가 0.34배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놀랍다. 큰 분석없이도 속는 셈치고 투자할 만한 ..
롯데카드가 매물로 나왔다. 참고로, 현재 롯데카드는 MBK파트너스가 주인이다. 2019년 롯데지주는 롯데카드 지분 79.83%를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당시 매각 금액은 1조3810억원이다. 또한, 컨소시엄은 롯데카드 지분을 MKB 60%, 우리은행 20%으로 나누기로 했다. 여기서 우리은행은 향후 MBK가 롯데카드 지분을 매각한다면 '우선협상'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취득했다. MBK-우리은행 컨소시엄, 롯데카드 인수 완료 현재 롯데카드는 자산과 시장 점유율 기준 업계 5위다. 만약 우리카드가 우선협상권을 이용해 롯데카드를 인수한다면 점유율 19%대로 단숨에 2위에 올라선다. 다만, 언론보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롯데카드 인수에 매력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 이는 우리금..
지난 1편에 이어 2편, 대형주 21위부터 40위까지의 종목을 살펴보자. ☞ 올해엔 '대형주 다시 보기'(1) 이번에도 '은행주'가 눈에 띈다. 대표적 고배당주 '하나금융지주'가 투자지표상 매력적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은행주 중 가장 시장의 주목을 받은 종목이다. 이전 우리금융지주는 '민영화'로 많은 자회사를 매각했다. 대표적으로 KDB대우증권이랑 시장을 양분했던 우리금융지주가 NH투자증권에 인수됐다. 또, 우리아바바생명을 DGB금융에 매각했다. 즉, 현재의 우리금융지주는 '다이어트 상태'다. 이런 이유로 금융 관련 회사가 매물로 나오면 '우리금융지주'가 주목을 받게 된다. 향후 우리금융지주는 증권사와 보험사를 노릴 것으로 예상한다. 증권사로는 유안타증권, SK증권, 이베스트증권 등이 후보로 언급된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