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엔씨소프트가 정신을 차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구조조정을 한 것과 동시에 게임 개발진을 독립시키는 행보가 인상 깊었어요. 독립시킨 개발진은 게임 개발에 더 많은 목소리를 내는 대신 책임을 지리라 생각했죠. 더 창의적인 게임이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고 봤어요. 또 정체된 엔씨소프트가 부진을 이겨내고 성장하기 위한 좋은 결정이라고 판단했어요. 그러나 저의 생각과 판단은 엔씨소프트를 과대평가한 게 아닐까 의심됩니다. 특히 IP를 대하는 엔씨소프트의 자세에 의구심이 드는데요. 마침 유튜브 채널 '흑열전구'에서 관련 내용을 잘 다루어 주었습니다. 영상을 본 후 엔씨소프트에 대한 의구심이 더 커졌네요. 새로운 리니지의 탄생을 꿈꾸는 NC소프트 엔씨가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리니지를 버려야한다는 생각을 했..
모든 게 완벽할 수 없죠. 우리가 분산투자를 하듯이 기업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꾀하는 이유입니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방산), 한화오션(조선) 성장세가 눈에 띕니다. 그러나 한화솔루션(신재생에너지·석유화학)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작년 한화솔루션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영업손실 2575억원을 기록했어요. 같은 기간 케미칼도 1213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해 부진했어요. "방산 나는데 신재생 부진"…한화 '아픈 손가락'된 솔루션 "방산 나는데 신재생 부진"…한화 '아픈 손가락'된 솔루션한화가 대외환경 변화 등 업황 흐름에 따라 냉온탕을 오가는 형국이다. 조선·방산 계열사들은 최적의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면서 호황을 이어가는 반면 석유화학과 신재생에너지 계열사들은 업n.news.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