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게임에 대해 '정신적 아편'이라고 비난하자, 게임주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게임주 중에는 중국시장 매출이 큰 기업이 있어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이 중요하다. 다만, 중국 시장보다는 국내 시장 매출이 큰 기업도 분위기를 타 함께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런 기업들은 저가 매수 기회가 되기도 한다. 위 표를 보니, 중국 시장에 중요한 게임주는 주가 하락 폭이 크다. 대표적으로 위메이드, 펄어비스, 웹젠 등이 이에 해당한다. 반면, 더블유게임즈는 대표적으로 중국 시장과의 연관성이 떨어지는 기업이다. 중국 정부의 게임업계에 대한 비난은 중요 이슈라고 생각한다. 중국 정부의 힘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단순히 '헤프닝'에 끝나지 않을 것 같다. 게임업체는 타격이 불가피하다. 우리나라 게임업체 중 중국 시장..
■ 2번째 로또 당첨 확인: FAIL 당연한 결과(?)다. 로또가 괜히 '인생 대박'이 아니지. 7월 마지막 날 추첨한 로또는 5000원짜리 당첨도 없이 전부 '꽝'. 그나마 위로하자면, 하나의 로또 용지에서 당첨 번호 동그라미가 많아졌다는 점. 그러나 말 그대로 위로일 뿐, 아무 '의미' 없다. 참고로, 7월 5째주(974회) 당첨 번호는 1, 2, 11, 16, 39, 44 + 32(보너스 번호)다. 당첨된 분은 축하드린다. ■ 주식 투자도 시작... 그러나 7월 4, 5째주에 산 로또 금액(5000원 + 1만원)에 맞춰 주식도 샀다. 주식을 매수한 날은 7월 29일이다. 매수한 종목은 한솔로지스, 코웰패션, 한국토지신탁으로, 각 한 종목씩 샀다. 주식을 매입한 총 금액은 1만3755원이고, 나머지 ..
지난 글에서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공장 가동률이 높지 않음을 살펴봤다. 동시에 매출에서 P(가격)이 Q(수량)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에상했다. 실제로 그런지 확인해보자. 해당 표는 제품과 원재료 가격의 데이터다. 이를 살펴보면 가격이 오름내림이 제법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에 제품 가격은 오르는 추세고, 원재료인 용제의 가격은 떨어지는 추세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제품과 원재료 가격의 변동과 상관없이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한다. 지난 글에서 살펴봤듯이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공장 가동률은 계속 하락추세다. 반면, 매출액은 증가했다. 원인은 역시 제품·원재료 가격 변화였다. 정리하면,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공장 가동률이 높지 않고(=유휴자산이 제법 많고), 제품과 원재료 가격이 오르내리지만 매출액은 어떻게든 증..
2021년 1분기 기준 이엔에프테크놀로지 공장 가동률이 프로세스케미칼 34.9%, 화인케미칼 47.8%다. 공장 가동률이 낮은 수치를 보인다고 생각해 과거 공장 가동률을 살펴보았다. 과거 공장 가동률을 보면, 대체로 '풀 가동'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장 가동률이 프로세스케미칼 기준으로는 2018년 73.2%, 화인케미칼 기준으로는 2014년 78.8%가 최대다. 다만, 공장 가동률과 별개로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했다. 즉, 가동률이 높아졌다고 실적이 좋게 나오는 단순한 수익구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혹시 공장 가동률에 계절성이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기 위해 매년 1분기 공장 가동률을 살펴봤다. 그런데 역시나(?) 특이한 점은 없었다. 즉, 계절적 요인으로 공장 가동률이 오르내리..
■ 규칙 ① 매주 로또 5000원 이상을 산다. 1주일 동안 로또를 살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만원이다. ② 로또를 산 만큼 주식을 산다. 즉, 로또를 5000원 샀다면, 주식을 살 수 있는 금액은 5000원 이하다. ③ 주식 매수는 로또를 구입한 주의 당첨일 전까지 완료한다. 만약 로또를 토요일에 구입한 경우에는 그 다음주까지 매수한다. ④ 종목은 신문기사를 통해 고른다. 종목을 고르기 위한 분석을 하진 않는다. 다만, '연구'를 위한 종목 분석은 가능하다. 해당 실험은 로또 3등 이상 당첨될 때까지 한다. ⑤ 게임 결산은 매주 한다. 로또와 주식 계좌를 모두 공개한다. ⑥ 개인적 사정으로 해당 실험을 중단할 수 있다. 그럴 경우 그 시점으로 결산한다. (규칙추가) ⑦ 주식 구입 후 남은 현금은 다음 ..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다만, LG생활건강과 마찬가지로 시장 예상치(=증권가 컨센서스)대비 저조한 실적이다. 먼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LG생활건강과 비교해보자. LG생활건강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음료 사업을 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를 위해 '화장품' 분야만 따로 계산해보았다. 참고로, 화장품 사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비중은 1분기 보고서를 참고했다. 먼저, 두 기업의 화장품 매출은 비슷했다. 오히려 아모레퍼시픽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LG생활건강의 수익성(=영업이익률, 순이익률)이 아모레퍼시픽에 비해 더 뛰어남을 알 수 있다. 시가총액은 LG생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