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2023년 실적 점검

올해 게임주의 주가 하락률은 크다.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연초 대비 32.58% 내렸다. 크래프톤의 주가도 63.15% 하락하며 게임주의 주가가 올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게임주의 내년 실적은 어떨까. 


먼저,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는 내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 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크래프톤의 경우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신작이 계속해서 밀리며,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 

리스트 10개 기업 중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종목은 데브시스터즈다. 이 게임 회사는 영업이익도 1323% 증가할 것으로 보여,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다. 

선행PER이 가장 낮은 게임주는 더블유게임즈다. 온라인 카지노 회사인 더블유게임즈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0%, 1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PER이 30배에 이르지만, 내년도 실적 회복과 함께 PER이 7배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선행PER이 낮은 종목은 웹젠이다. 다만, 웹젠의 내년 실적은 감소할 것으로 보여,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네오위즈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3%, 24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PER은 13.8배에서 9.9배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