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기회로" 비싼 건 팔고 싼 건 사고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주목할 종목 또는 업종과 조심해야할 분야를 분석하는 리포트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결론은 "밸류에이션 저평가(특히, PBR) 종목을 주목하고, 고평가되는 종목을 조심하자"입니다.

 

"11조 공매도 쌓인다…살 길은 반도체·금융·차"

"11조 공매도 쌓인다…살 길은 반도체·금융·차"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은행 △자동차 △보험 △호텔 △레저 쪽이 유망하다"고 밝혔어요. 종목으로는 △현대해상 △삼성SDI △한미반도체 △유한양행 △카카오페이 △LG화학 △GS △삼성에스디에스 △한미약품 △제일기획 등을 꼽았어요.

 

지난 블로그 글 '공매도 재개 "돔황쳐", 주의해야 할 30개 종목'에서 조심해야 할 종목을 정리해봤어요. 공통점은 '고ROE&PBR'입니다.

 

공매도 재개 "돔황쳐", 주의해야 할 30개 종목

공매도 재개 "돔황쳐", 주의해야 할 30개 종목

 

공매도 리포트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 기본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평소 투자한 종목이 고PBR로 가면 비중을 줄이고 저PBR 종목을 투자했다면, 공매도 재개에 따른 불안을 크게 느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감'을 가질 수도 있죠. 공매도가 오히려 기회일 수도 있고요.

 

저는 이번 공매도 재개를 '포트폴리오 조정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계좌에서 주가가 올라 수익률이 좋은 종목의 비중을 줄인 후 저평가가 심해진 종목 비중을 늘리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Enrich Times - 부자가 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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