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소재주 불황' 투자 기회로 삼으려면

 

전기차 수요 둔화는 배터리, 그리고 배터리 소재주 실적 부진으로 이어지죠. 그리고 향후 실적도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공장가동률'이죠.

 

기사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이차전지 소재 업체의 지난해 평균 가동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합니다. 특히 전해액 업체 엔켐은 지난해 가동률이 12.3%에 그쳤다고 합니다.

 

배터리 불황에 소재 업체 공장가동률 '뚝'…절반이상 개점휴업

 

배터리 불황에 소재 업체 공장가동률 '뚝'…절반이상 개점휴업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이차전지 산업이 어려움을 겪자 주요 소재 업체들의 공장 가동률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차전지 핵심 소재로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동박(전지박) 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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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 언급된 기업별 공장 가동률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ㅇ 엔켐 2023년 30% → 2024년 12.3%

ㅇ 동화일렉트로라이트 2023년 3분기 33.3% → 2024년 3분기 43.5%

ㅇ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2023년 76.9% → 2024년 64.7%

ㅇ 코스모신소재 2023년 69% → 2024년 33.3%

ㅇ 한솔케미칼(2차전지소재) 2023년 41% → 2024년 31.8%

ㅇ LG화학(양극재·분리막 등) 2023년 53.9% → 2024년 65.9%

 

2차전지 산업은 구조조정을 겪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어제(24일) 알려드린 '금양 사태'죠. 저는 산업 구조조정 후 살아남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면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양 사태'에서 챙겨야 할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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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금양 사태를 보며 '두 가지'를 꼭 배워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먼저, 주식투자의 처음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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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후 살아남을 기업을 찾는 건 결국 '실적'을 봐야 합니다. 특히 '현금흐름'을 중요하게 봐야 하는데요. 현금흐름이 부족하다면 '뒷 배'가 든든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대기업 계열사는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큰 거죠.

 

회사가 가진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파악한다면 '대박주'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단, 단기간 승부를 보긴 힘들 거예요. 단기간 승부가 아니라면 '분산투자'가 답이죠. 길게 여유있게 보고 투자한다면 훗날 좋은 성과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이전에 '조선주'를 생각하며 2차전지주를 살펴보면 투자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nrich Times - 부자가 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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