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주 "저평가라 눈길 갈 수 밖에"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주에 눈길이 갑니다. 자동차 관련주 밸류에이션이 너무 싸기 떄문이죠. 이에 자동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저평가' 자동차주에 볕들 날 올까..."공매도 재개 뒤 기대감"

 

'저평가' 자동차주에 볕들 날 올까..."공매도 재개 뒤 기대감"

이달 말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장기간 조정 국면에 빠진 국내 자동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미국 관세 리스크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지만, 공매도 재개로 외국인 수급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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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주가 부진한 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그 중 '트럼프 관세 전쟁'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알렸는데요. 현대차와 기아가 멕시코에 공장을 두고 있어 관세 전쟁을 피하기 힘들어졌습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자동차 업종지수인 KRX자동차의 PBR(주가순자산배수)가 19일 기준 0.58배라고 합니다.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자동차 기업이 가지고 있는 순자산만큼도 인정해주지 않고 있다는 거죠.

 

공매도 재개는 자동차주 주가 반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공매도가 재개되면 고PBR 종목은 '공매도'를, 반대로 저PBR 종목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죠.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거 2009년·2011년·2021년 공매도 재개 사례를 보면, 외국인 수급 개선으로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됐던 업종과 종목에 대한 관심이 확대됐다"며 "관세 우려로 현재 자동차주 밸류가 극히 저평가된 상태로, 공매도 재개 이후 매력도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한다"고 전했어요.

 

물론, 실적이 좋지 않다면 주가가 반등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기 힘듭니다. 그러나 올해 실적도 긍정적이란 분석이 있었어요.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경쟁사 대비 미국 생산설비 확대에 따른 부담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트럼프 1기였던 2018년과 비교해도 완성차 주가는 충분한 기간 조정을 거쳤고 가격 메리트가 확보됐다"고 설명했어요. 이어 "관세 전쟁이 격화되지 않는다면 주가 반등 시점이 임박한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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