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보다] 파트론, 경쟁사대비 매력적이진 않아

파트론은 코스닥에 속한 종목이다. 업종은 핸드셋이다. 최대주주는 김종구 외 13인이며, 지분율은 32.7%다. 주요 제품은 휴대폰용 부품(74.02%), 기타 부품(25.98%)이다.


아래 그래프트를 보면, 파트론은 2019년에 매출단을 크게 증가시킨 변화가 있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후에는 매출액의 큰 변화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매출액의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도 2019년에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2020년 매출액 감소보다 더 큰 영업이익, 순이익 감소가 있었다. 이익 감소는 작년에 회복했고, 올해도 그 회복세를 이어오고 있다. 


수익성은 실적이 최고였던 2019년에 영업이익률 8.38%, 순이익률 5.11%를 기록했다. 현재는 영업이익률 6.25%, 순이익률 5.7%대를 기록 중이다. 파트론의 사업 수익성이 높은 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종목에 투자할 때는 '매출액의 수준이 크게 변할 재료가 있는지' 확인하면서 투자하면 좋겠다. 


최근 1년 P/E는 최저점 수준이다. P/E는 6배로, 순이익 기준 투자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과매수/과매도 수준을 알려주는 RSI는 26.1이다. 30이하를 과매도 구간이라 판단하므로, 현재 파트론은 '과매도' 상황이다. 다시 말해, '현재 시장은 파트론을 과도하게 팔고있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기업의 가치에 따라 '매수', 또는 '매도'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거래량 보조지표인 OBV은 감소세다. 주가의 방향과 OVB의 방향이 같기 때문에 거래량 기준으로 투자 기회가 높아진 것은 아니다. 그냥 '일반적인 상황'이다. 


위 데이터를 정리해보면, 파트론은 과매도 상황으로 회사의 가치와 주가의 괴리가 벌어져 저평가 매력이 있다. 트레이딩 매력은 크지 않다. 만약 매출액 수준이 크게 증가할 '재료'가 있다면, 주가도 크게 상승할 수 있다. 

가장 최근에 나온 리포트는 6월 28일 KB증권에서 쓴 '겨울나기'다. 이 리포트에서 파트론에 대한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고객사가 재고를 조정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변화가 실적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재사 그룹을 비교한 자료를 보면, 파트론의 투자 매력도가 높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투자에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