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기관이 주목하다

BNK투자증권에서 작성한 아이에스동서 리포트다. 제목은 '2022년에도 자체사업으로 고성장 예약'.

① 대형 자체사업 인도기준 수익인식으로 4분기 영업이익 3배 증가
- 2021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206% 증가한 1674억원 기록 → 시장 예상치 1019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
- 호실적 원인 ▲자체사업 '동대구 에일린의 뜰' 매출액 3059억원이 한꺼번에 반영 ▲프로젝트 정산효과 등으로 자체사업 마진도 예상보다 좋았음

② 2022년에도 자체사업 효과 지속 → 영업이익 전년대비 26% 증가
- 최근 1년 사이에 분양한 3개 신규 자체사업(총 1.3조원 규모)들의 매출 반영이 올해부터 본격화 됨
- 올해도 인도기준으로 인식될 2개의 자체사업(약 5000억원 규모)가 존재
- 신규 자체사업으로 초대형 현장 2곳 예정
- 대규모 자체사업 모멘텀에 힘입어 올해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4% 증가할 전망. 전체 영업이익 증가율은 26.1% 전망
- 비건설부문 실적은 엇갈릴 전망. 환경은 '성장', 콘크리트파일과 해운은 '정체' 예상

③ 매수 의견 유지.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상향
- 실적추정 변경에 따라 목표가 6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 나의 의견
아이에스동서 주가 흐름이 좋다. 이는 증권사에서 아이에스동서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 최근 한 달 기관에서 아이에스동서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했다. 최근 기관이 건설업 종목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이에스동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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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도 대우건설과 함께 '대선'과 기관 수급 상황을 챙겨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추가로 아이에스동서의 경우 미래 먹거리로 투자한 '환경 사업'의 현황도 점검해야 한다. 

아이에스동서에 대한 의견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이기 때문에 기업 분석에 많은 힘을 쏟기보다는 가치평가와 시장 수급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최근 주가 상승이 매수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내가 한 가치평가(=적정주가)에 따라 투자의견이 달라질 것이다. 추가로 현재 기관 중심의 주가 흐름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역행할 것인지, 따라갈 것인지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건설주를 볼 때 챙겨봐야 할 '프로젝트 현황'이다. BNK투자증권에서 잘 정리해두어 감사히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