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싸게 사는 것에 욕심부리자

한국IR협의회에서 하나제약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했다. 제목은 '마취통증영역 독보적인 제약회사'다. 

개인적으로 한국IR협의회에서 나오는 리포트가 참 볼만하다. 내용도 알차며, 증권사에서 커버하지 않는 중소형주 위주로 소개해주는 게 참 좋다.


하나제약의 시장점유율은 15.2%로, 리포트에서 언급한 것처럼 독보적 점유율을 보인다. 다만, 시장엔 다양한 참가자가 있으며, 절대적 우위를 보이진 않는다. 즉, 시장의 '경쟁도'는 높다고 할 수 있다.


하나제약의 BM이 속한 산업의 성장은 아래과 같은 것으로 예상한다. '고성장 산업'으로 보긴 힘들다. 하나제약의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하는 이유다. 결국, '싸게 사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올해 매출액은 8.5%증가한 21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0.83% 감소한 3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실적 성장은 아쉽다.


20일 기준 1만7650원이다. 지난 번 글에서 1만3000원선에서 매수할 만하다고 했다. 아직도 주가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성장성'에 프리미엄을 주기 어렵기 때문에, 매수가에 더 욕심을 부려야한다고 생각한다.

하나제약, 현 주가는 매수하기 '그저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