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어려운 종목이 되었다

상상인증권에서 작성한 HK이노엔 리포트다. 제목은 'K-CAB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크다'. 목표주가는 5만4000원, 투자의견은 '중장기 주가상승'이다. 

■ K-CAB은 국내 시장에서 고성장 가시화, 글로벌 매출 비전도 크다
① 항궤양제 K-CAB의 국내 매출성장 지속된다.
②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성장 비전이 크다. 
③ 미국 임상을 통한 글로벌 제품화를 추진 중이다.
** K-CAB은 현재 34개국에 계약을 완료. 향후 누적계약국이 2022년말까지 42개국, 2023년 72개국, 2028년에는 100개국을 늘린다는 목표. 현재까지 한국, 몽골, 중국, 필리핀에서 출시

■ 오송 신공장 가동, 기초수액제 성장이 시작될 전망
기존 공장의 수액제 CAPA는 500만 BAG로 약 800억원 매출. 오송 수액제공장 완공으로, 추가 5500만 BAG CAPA 추가. 수액제 매출 성장 기대. 매출 연간 100~150억원 증가와 감가상각비 연간 70억원 증가 예상

■ 2022년 영업이익 전망 긍정적
- 2분기부터 실적 회복 뚜렷할 전망. 2분기 영업이익 150억원대로 회복 기대
- 올해 연간 매출액 8179억원(전년비 +6.3%), 영업이익 980억원(전년비 +94.4%) 전망

■ 주가는 저평가 수준, 장기적 관점에서 매력 있다
- 상장 이후 최고 8만원 기록 → 장기간 하향 추세로 3만7000원까지 하락 → 5월 원숭이두창으로 5만원까지 일시적 상승 → 이후 조정받으며, 4만원대 거래
- K-CAB 국내외 매출 성장 감안하면, 성장 잠재력 큰 것으로 평가 → 주가 장기적 상승여력 큰 것으로 판단
→ 올해 2월 9일부터 풀린 보호예수물량은 절반에 못 미치는 물량정도가 해소된 것으로 추정

■ 내 의견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로부터 인수하기 전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종목이다. 이후 상장할 때 공모주를 받았고, 후에 모두 매도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기업과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이전에는 컨디션을 중심으로 한 '숨은 알짜기업'의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개발을 열심히 하는 '바이오 기업'이 되었다. 분석 리포트 역시 '바이오'적 요소가 더 많아졌다. 

바이오 기업으로의 탈바꿈은 '미래를 기대 하게' 만들었다. 다만, 현재 당장 보고서에 찍히는 실적은 망가졌다. 그래서 투자 난이도가 굉장히 올라갔다. 공부를 굉장히 많이 해야 하는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