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으로 본 '분산투자 필요성'

모든 게 완벽할 수 없죠. 우리가 분산투자를 하듯이 기업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꾀하는 이유입니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방산), 한화오션(조선) 성장세가 눈에 띕니다. 그러나 한화솔루션(신재생에너지·석유화학)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작년 한화솔루션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영업손실 2575억원을 기록했어요. 같은 기간 케미칼도 1213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해 부진했어요.

 

"방산 나는데 신재생 부진"…한화 '아픈 손가락'된 솔루션

"방산 나는데 신재생 부진"…한화 '아픈 손가락'된 솔루션

 

트럼프 2기가 집권한 이후 방산과 조선 산업은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반대로 신재생에너지 업황은 부진할 거란 예상이 많아요. 또,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석유화학 업황도 좋지 않죠. 한화그룹 입장에서는 호재와 악재가 함께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호황과 불황은 계속될 수 없습니다. 이에 분산된 사업 포트폴리오가 중요하죠. 또, 투자자는 호황과 불황이 변화하는 변곡점에서 유연한 사고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은 방산과 조선주에 관심을 가졌다면, 훗날에는 한화솔루션으로 투자금을 이동해야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준비해야 하죠.

 

투자자로서 지금 잘나가는 주식엔 '경계'를, 부진한 주식엔 '기회'를 포착하고자 노력해야겠습니다. 동시에 '빠른 결정'보다는 '확신'이 있을 때 실행에 옮기는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고민은 신중히, 행동은 빠르게'.

 

Enrich Times - 부자가 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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