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내려갈 곳은 없고, 올라갈 이유는 많다"

현대제철이 '부활의 전주곡'을 울립니다. 그룹사인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100만톤이 넘는 자동차용 강판을 판매했다고 밝혔어요. 지난해 생산한 강판 중 20%를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판매했다고 합니다.

 

현대제철, 글로벌 완성차에 처음 100만톤 판매…"2배로 늘린다"

 

현대제철, 글로벌 완성차에 처음 100만톤 판매…"2배로 늘린다"

현대제철이 그룹사를 제외한 완성차 업체들에 100만톤 이상 강판을 공급했다. 2010년 당진제철소 준공 이후 처음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현대차·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판매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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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에 판매해 올린 매출은 '캡티브(Captive) 매출'이라고 하죠. 보통 초기 시장에 진입할 때 캡티브 매출은 성장하기 위한 자양분이 됩니다. 그러나 언젠간 이를 극복해야 할 과제가 되기도 하죠. 현대제철도 같은 상황이었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고,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제철은 향후 글로벌 완성차 업체 판매 비중은 최대 200만톤까지 늘리겠다고 말했는데요. 이는 자동차용 강판 시장에서 글로벌 상위 3개 업체가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또, 자동차용 강판은 '고부가가치 제품'입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제철이 고수익 제품을 판매하면서 향후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설비 개조와 증설도 추진하고 있죠.

 

저는 제가 운영하는 신문사인 '인리치타임스'에 철강주 2개를 소개했습니다. 해당 기사에서 철강주를 다양한 투자지표로 투자매력도를 따져봤는데요. 현대제철은 아쉽게도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졌었습니다.

 

 

"철강주를 찾고 있나요?" 종목 2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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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산 후판에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면서 철강주가 주목을 받습니다. 정부는 원가 이하로 수입되는 중국 후판에 대해 잠정 덤핑 방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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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의 올해 EPS(주당순이익)는 1529%나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물론 '기저효과'가 놀라운 성장률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부활의 신호탄'을 제대로 쏜다는 의미기도 하죠. 현대제철이 기대되는 이유기도 합니다.

 

현대제철은 PBR이 0.19배에 불과합니다. 기사에서 살펴본 12개 철강주 중 가장 낮죠. 주가가 더 떨어질 곳도 없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의 '반덤핑 관세 부과'로 인해 업황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죠. 또 고수익 제품 매출 비중이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가 하락은 막으면서, 올라갈 이유가 많은 상황인 거죠.

 

이런 기대감은 주가를 반등시킨 이유라고 봅니다. 그리고 향후 주가가 더 상승할 수 있으리라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차트] 현대제철 주가(주봉, 최근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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