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풍력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기사'를 확인해보세요! 좋은 기사 작성해준 이상무 한국일보 기자님 감사합니다.
[활력 잃은 한국 해상 풍력] '풍력 터빈' 야심 찼던 기업들, 국내 성장 느려 날개 접었다
[활력 잃은 한국 해상 풍력] '풍력 터빈' 야심 찼던 기업들, 국내 성장 느려 날개 접었다
2010년을 전후한 무렵이었다. 국내에서 '중공업' 타이틀을 달고 있는 기업이면 너도나도 '해상풍력발전기 터빈' 시장에 뛰어들었다. 정부가 해상풍력을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키우려 2030년까지
n.news.naver.com
저는 중공업 회사가 미래 먹거리로 '해상 풍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역시 현실은 쉽지 않네요. 해상 풍력 사업에 진출했던 많은 기업이 사업을 접었습니다. 사업을 접어야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미미했던 시장 성장'입니다. 역시 "뭐니 뭐니해도 돈이 문제"네요.
기사에 따르면 현재 풍력 터빈 시장에서 사업을 계속 하는 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유니슨입니다. 그러나 국내 기업의 기술력은 글로벌 주요 기업을 뒤따라가는 형국입니다. 또, 중국은 '값 싼 제품'으로 가격적 이점을 갖고 있어요. 가격에서 중국을 이길 수 있는 나라가 있을까요? 인도가 이겨줘야 할텐데.
타워 분야에서는 '씨에스윈드'가, 하부구조물은 △SK오션플랜트 △GS엔텍(비상장) △현대스틸산업(비상장)이 있어요. 또, 해저케이블에서는 LS전선(비상장)이 독보적 위치를 보이고 있죠.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업체고요. SK오션플랜트는 아시아에서 1위 업체입니다. LS전선은 글로벌 4위 업체고요. 참고로 LS전선에 투자하고 싶다면 LS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어요.
씨에스윈드는 작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2%, 161% 증가했어요. 당기순이익은 726%나 늘었죠. 작년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이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풍력 수요가 확대돼 실적이 좋았어요.
증권가는 올해 씨에스윈드가 연간 매출액 3조837억원을 벌 것으로 예상했어요. 이는 2024년 연간 매출액 3조709억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21억원으로, 9.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어요. 올해 실적 성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씨에스윈드 주봉 차트를 볼게요. 2023년 6월말 주가는 8만9400원까지 올랐어요. 이후 크게 하락한 주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눈여겨 봐야할 점은 '주가 변동성이 아주 컸다'는 점이예요.
현재 주가와 작년 3분기 연환산 순이익 기준 PER(주가순이익배수)은 15배입니다. 과거 PER이 100배를 넘긴 기간도 많아서, 현재 PER 15배는 애교수준인데요. 앞서 살펴봤듯이 '주가 변동성이 큰 만큼', PER 변화 폭도 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PER 변동폭이 컸다는 건 주가 변동성이 컸다는 것과 함께 순이익도 크게 변했다는 것을 의미하죠. 변동폭이 큰 만큼 '함부로 덤벼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해당 분야와 씨에스베어링에 대한 전문가 수준의 통찰력을 가진 투자자가 도전해볼 수 있는 종목이라 판단합니다. 씨에스베어링 뿐만 아니라 해상 풍력과 관련된 종목은 모두 그런 편이예요.
저 또한 해상 풍력주에 투자하기 보다는 친환경 에너지가 우리에게 중요해진 만큼 산업이 발전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물론, 제가 구축한 트레이딩 시스템에서 관련주에 기회가 있다고 알려준다면 '트레이딩 전략'으로 접근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과거 트레이딩 시스템 기록을 찾아보니 씨에스윈드 자회사인 씨에스베어링을 추천한 적이 있네요. 1월 21일 추천했고, 2월 11일 전량 매도했었습니다. 해당 기간 수익률 12%를 올렸네요. 약 한 달간 투자했네요.
Enrich Times - 부자가 되는 시간
부자가 되는 시간
enrichtimes.com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가 남이가, 우리도 해도가!" 한국판 IRA 필요하다! (0) | 2025.03.04 |
---|---|
SK바이오팜 "좋게 보지만, 지금은 살 땐 아냐" (4) | 2025.03.04 |
LG이노텍 "싸다" 그래도 난 "안 살래" (0) | 2025.03.01 |
현대제철 "내려갈 곳은 없고, 올라갈 이유는 많다" (0) | 2025.03.01 |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의 '3가지 경고' (0) | 2025.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