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째주 코스피(거래소)와 코스닥은 각각 0.24%, -0.64%를 기록했다. 두 시장은 주간 기준으로 여전히 반등하지 못했다. 단, 하락세가 약해진 것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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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지난해 4분기 기업 실적이 발표되면서 종목별 장세가 이뤄지지 않을까 예상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실적이 주가 흐름이 큰 영향을 미치진 않는 모습이다. 그보다는 이슈에 의해 주가가 오르내리는 모습이었는데, 그마저도 상승 또는 하락 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보다는 '갈팡질팡'하는 모습이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많은 고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같은 기간 블로그 공개 포트 수익률은 31.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0.11% 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시장과 같이 포트 수익률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 블로그 포트 결산
- 초기 투자금 = 490만 7,462원
- 주식 평가금 = 646만 3,300원
- 예수금 = 5,815원
- 총 자산 = 646만 9,115원(+31.82%,▽0.11%p)
- 시작 시점 = 2023년 3월 31일
그러나 주식별로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다시 한 번 '분산투자'가 필요한 이유를 깨닫는다.
먼저, NICE평가정보는 한 주간 4.21% 상승했다. 주가를 움직이는 강한 재료는 없는 가운데 실적 반등과 낮은 밸류에이션에 투자자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휴비츠는 한 주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휴비츠 주가는 한 주간 4.75% 하락하며, 나의 기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수익률은 -5%를 넘어가며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다음주는 휴비츠에 대한 고민에 빠질 것 같다.
휴비츠, 우리 시작해도 될까?
주식시장은 올해 시작을 그리 좋지 않게 시작했다. 그래서일까? 왠지 올해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지나고보니 '행복했다'로 결론날 것 같다. 물론, 아무런 근거도 없는 내 감정에 기반한 희망이다. "그랬으면 좋겠다" 정도로.
시장을 예측해서 맞추는 건 '불가능하다'. 불가능에 가깝다는 말도 아깝다. 그냥 불가능하다. 현명한 투자자는 예측해서 맞추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짠다. 그리고 전략대로 시행한다. 전략을 고민해서 촘촘히 설계하고, 냉정하게 실행하는 게 현명한 투자자의 무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보통 그 무기는 '자산 증가'로 보상 받는다.
담주 시장의 흐름은 어떨까? 나는 모르겠다. 담주 휴비츠는 반등할까? 나는 모르겠다. 그러나, 파도 타기하듯 시장 흐름과 휴비츠 주가 흐름을 보면서 잘 대응해보려고 한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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