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 흐름이 별로다. 코스닥은 그나마 괜찮은데, 코스피는 3000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시장이 무너지며, 주식 계좌 수익률도 망가졌다. 이럴 땐 '시장이 거지 같았다'고 책임을 미뤄본다.
오늘 로또를 샀다. 이에 맞춰 주식도 사야 하는데, 계좌 수익률이 안 좋으니 흥미가 떨어졌다. 어떤 주식을 사야 할까?
최근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튀어 오른' 종목이 있다. 한국토지신탁이다. 오늘 8% 올랐다. 지난 금요일에도 21%까지 올랐다 5%대 상승으로 마감했다. 평소 주가 움직임이 재미없는 대표 종목인데, 이렇게 뛰어다닌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단어인 'NFT'에 한국토지신탁도 엮이며 주가가 날뛰었다.
내용은 간단하다. 한국토지신탁이 가상자산과 NFT 관련 기업에 투자했다는 내용이다. 한국토지신탁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상품으로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한다'. 부동산 개발회사가 가상자산과 NFT라니. 향후 개발에 들어가는 돈을 '가상자산'으로 받겠다는 건지 알 수 없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보다는 가진 현금으로 투자해 '수익'을 잘 챙기길 바라는 게 주주의 현실적 바람이라고 본다.
이전에 '바이오'란 단어가 들어가기만 하면 주가가 오르던 때가 있다. 그 바이오가 지금은 '가상자산, NFT, 메타버스'다. 바이오가 실체가 없고 너무 앞서 나갔듯이, 이 또한 그러리라 생각한다. 언젠가 '가상'의 무언가가 우리 삶 깊숙히 들어올 수 있지만, 지금 주가를 올리는 기대만큼 '빠르고', '확실'한 건 아니라고 본다. 앞서가도 너무 앞서나갔다.
그래도 위 '키워드'가 확실히 인기가 있기 때문에, '트레이딩' 전략을 사용해 수익을 보는 게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토지신탁은 이번 기회에 정리해 다른 종목을 사면 어떨까 고민 중이다.
'주식투자 > 주간일기-공개포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8. 아쉽지 않다고! (0) | 2021.11.21 |
---|---|
27. 위니아딤채 매수, 한국토지신탁 매도 (0) | 2021.11.19 |
25. 3Q 실적 리뷰 (0) | 2021.11.16 |
24. 낙첨... 5발 남았다 (0) | 2021.11.14 |
23. 한라 순매수.. 건설주 하나 더! (0) | 2021.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