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신저가] 우리나라 대표주를 살 '세일 기간'

4일 기준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 수는 335개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카카오, POSCO홀딩스, KB금융, SK이노베이션 등이 52주 신저가 리스트에 이름 올렸다. 다만,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전일 대비 1.6% 올라 선방했다.


시장 하락으로 인해 소위 '괜찮은 종목'도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의 가치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면, 지금이 '싸게 살 기회'다. 위 표는 52주 신저가 종목 중 시총 상위 50개 기업을 추린 것인데, PER이 10배 이하인 종목이 많다. 현재 시장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기업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파격 세일'을 하고 있는 셈이다.

비록 매수 버튼을 누르기 '두려울 수 있지만' 지금은 과감히 누를 때다. 만약 현금이 없다면, 내 종목을 차분히 살펴보고 향후 반등이 나왔을 때 앞서갈 수 있는 종목으로 '리밸런싱'을 해야 한다. HTS나 MTS를 보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닌, '기업의 본질을 보는데' 집중하고 시간을 쓸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