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 신저가] 이제 그만할 때 되지 않았니?

시장에 대해 무덤한 편인데,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려가는 건 그럴 수 있는데, '너무 급하게' 내려간다. 무덤한 나도 어지럽고 토할 것 같다.

버텨야 한다. "언젠가 오른다"는 그런 위로보다는, 그냥 지금은 무얼 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 게 더 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주식시장 쳐다보지 마"라고 얘기하고 싶다.

그러나, 그 중에서 '부의 추월차선'을 타고 싶은 분이 있을 거다. 그런 분에게 지금은 '기회'다.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최대한 확보해 주식을 모아가야 한다. 남들보다 앞서가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또는 해야 하는 거의 유일한 거다.

그리고 52주 신저가 리스트는 이번 기회를 최대한 잘 살리기 위해 살펴봐야 하는 종목을 모아놨다. 주식은 '최대한 싸게' 사는게 돈 버는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물론, '꽤 괜찮은 종목을 매수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으며, 쉽지 않은 부분이다.

'꽤 괜찮은 종목을 최대한 싸게 매수한다'는 전략으로 리스트를 정리해봤다. 물론 이전 52주 신저가 리스트도 이 컨셉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리스트 중 선행 P/E(Fwd P/E)가 현재 P/E보다 현저히 낮은 종목에 관심을 두면 좋겠다. △영풍 △NICE △SGC에너지 △KG모빌리언스 △한세예스24홀딩스가 주인공이다. 이중 특히 ROE가 높은 SGC에너지, 한세예스24홀딩스는 자세히 분석해보면 더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휠라홀딩스, 매일유업, 나이스정보통신, 프로텍, 대한약품에 눈길이 간다. 건설주도 관심 업종이다. 볼 종목이 너무 많아서 피곤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주식으로 부자될 기회가 '널려있다'고 생각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