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째주] 돌아볼 '여유'

9월 1째주 거래소(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0.63%, 0.6% 하락했다. 지난 2주간 반등했던 시장은 잠깐 주춤하는 모습이다.

 

블로그에 공개하는 포트 수익률은 한 주간 3.01% 포인트 상승했다. 계좌에 하나의 종목만 담아있기 때문에, 그 종목의 성과에 따라 계좌 수익률도 판가름난다.

 

■ 블로그 포트 결산

  • 초기 투자금 = 490만7462원
  • 주식 평가금 = 615만9600원
  • 예수금 = 3만6366원
  • 총 자산 = 620만4964원(+26.43%, ▲3.01%p)
  • 시작 시점 = 2023년 3월 31일
 
신한투자증권 알

 

한 주를 돌아보면, 주식시장 상황을 본 기억이 거의 없다. 일적으로 잠깐 보는 것 외에는 이슈와 정보 트렌드를 따라가진 않았다. 대신 기회가 생기면 종목을 보았다. 또, 미국 상장사들을 더 많이 본 것 같다.

 

시장과 멀어지면서 가장 좋은 건 '스트레스'가 줄었고, 삶의 '여유'가 생겼다. 또, '존버'가 쉬워졌다. 난 대부분의 사람이 이러한 생활 패턴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장 트렌드를 따라가는 건 재밌는 일이다. 얘기할 거리도 많아지고, 많이 아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다. 다만, 그런 '허울'이 나의 인생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분명 떠들어서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그들이 하는 일이 '정말 중요한', '놓치면 안되는' 일이라고 계속 말할 것이다. 광고이자 마케팅 활동이다. 다만, 대부분 사람은 '관심을 두면 스트레스'만 쌓이는 일이 더 많다.

 

각자의 사정이 다르다. 또,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재밌는 사람도 있다. 결국, 스스로 질문할 수 밖에 없다. '나 지금 잘하고 있는지'. 만약, 그렇지 않다면 현재 가지고 있는, 또는 하고 있는 것들과 잠시 거리를 두고 뒤돌아보는 시간과 여유를 가져보자. 주식투자에 대한 답도 나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