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교보증권에서 작성한 카카오게임즈 리포트다. 제목은 '유연한 퍼블리싱 전략이 부각될 구간'이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목표가는 '3만원(유지)'이다. 주식용어 사전집 '주식보고' (stockbogo.site) 먼저, 작년(2023년) 4분기 예상실적을 살펴보자. - 매출액 2,344억원(YoY -0.6%) - 영업이익 109억원(YoY 21.5%) - 영업이익률 4.65% 김동우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딘의 트래픽 및 매출은 상대적으로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아레스’의 신작 효과가 제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타 매출은 경기 둔화와 고금리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돈보고 주식 ‘추천주..
18일 SK증권에서 나온 NC소프트 리포트다. 제목은 '증명해야 할 것이 많다'다. 투자의견은 중립(유지), 목표가는 23만원(하향)이다. 이번 목표가는 지난에 비해 17.8% 하향한 가격이다. 주식용어사전 '주식보고' (stockbogo.site) 먼저 2023년 4분기 예상실적을 살펴보자. - 매출액 4,320억원(QoQ 2.1%) - 영업이익 39억원(QoQ -76.6%) - 영업이익률 0.9% 남효지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모바일 리니지들의 매출 하락세는 안정화되었으나, 12월 출시한 TL은 기대에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M은 견조, 2M과 W는 각각 4주년, 2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해 매출을 방어했다"며, "TL은 출시 이후 서버 축소, ..
올해 게임주의 주가 하락률은 크다.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연초 대비 32.58% 내렸다. 크래프톤의 주가도 63.15% 하락하며 게임주의 주가가 올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게임주의 내년 실적은 어떨까. 먼저,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는 내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 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크래프톤의 경우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신작이 계속해서 밀리며,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 리스트 10개 기업 중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종목은 데브시스터즈다. 이 게임 회사는 영업이익도 1323% 증가할 것으로 보여, 내년 실적에 대한 기..
주말을 맞아 영화 한 편 봤다. 제목은 '프리가이'. 해당 영화에 대한 내용을 전혀 모른채, "병맛 코미디"라고 생각하고 봤다. 그런데 이 영화는 사이버 공간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게임' 영화였다. 가장 비슷한 영화는 'GTA'가 아닐까 한다. 내용을 보면 감독이 GTA 매니아가 아닐까 생각할 정도다. 영화는 쉬운 내용에 유쾌했다. 그러나 게임업계에 종사하는 분이라면 다소 '무겁게' 봤으면 하는 영화였다. Pay to Win(유료 결제를 하면 승리 확률이 높아지는 방식) 방식의 한계에 봉착한 게임업계는 변화가 필요하다. 이 영화는 그 변화의 한 가지 예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프리가이에 나오는 게임 업체 사장은 '돈' 또는 '이익'을 중시하는 사람이다. 엔씨소프트가 현재 게이머들한테 받는 비난과 같다...
"86만원하던 주가가 64만원대라니. 그것도 단 일주일만에" 보통 게임주는 '신작 모멘텀'이라는 얘기를 한다. 신작이 나오면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나라 1등 게임주가 이 공식을 깼다. 1등이라 이런 길도 개척하는건가 싶다. 블레이드&소울2가 나왔다. 이전에 매니아 층이 있던 게임이라 본전은 깔고 시작할 것으로 보였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의존도'를 낮춰줄 것이란 기대도 있었다. 엔씨소프트 입장에서는 더 큰 성장과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이 게임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만큼 투자자와 게임 유저의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그 기대는 강한 '실망'으로 표출돼 주가가 급락했다. 엔씨소프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힘을 받고 있었는데, 이를 만회하지 못..
중국 정부가 게임에 대해 '정신적 아편'이라고 비난하자, 게임주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게임주 중에는 중국시장 매출이 큰 기업이 있어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이 중요하다. 다만, 중국 시장보다는 국내 시장 매출이 큰 기업도 분위기를 타 함께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런 기업들은 저가 매수 기회가 되기도 한다. 위 표를 보니, 중국 시장에 중요한 게임주는 주가 하락 폭이 크다. 대표적으로 위메이드, 펄어비스, 웹젠 등이 이에 해당한다. 반면, 더블유게임즈는 대표적으로 중국 시장과의 연관성이 떨어지는 기업이다. 중국 정부의 게임업계에 대한 비난은 중요 이슈라고 생각한다. 중국 정부의 힘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단순히 '헤프닝'에 끝나지 않을 것 같다. 게임업체는 타격이 불가피하다. 우리나라 게임업체 중 중국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