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준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 수는 335개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카카오, POSCO홀딩스, KB금융, SK이노베이션 등이 52주 신저가 리스트에 이름 올렸다. 다만,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전일 대비 1.6% 올라 선방했다. 시장 하락으로 인해 소위 '괜찮은 종목'도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의 가치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면, 지금이 '싸게 살 기회'다. 위 표는 52주 신저가 종목 중 시총 상위 50개 기업을 추린 것인데, PER이 10배 이하인 종목이 많다. 현재 시장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기업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파격 세일'을 하고 있는 셈이다. 비록 매수 버튼을 누르기 '두려울 수 있지만' 지금은 과감히 누를 때다. 만약 현금이 없다면, ..
코스닥 -4.36%. 올해 코스닥은 30% 하락이다. 상승이 있으면 하락이 뒤따르는 건 당연지사지만, 어떻게 하락하느냐에 따라 많은 상처를 남길 수 있다. 아마, 지금과 같이 떨어지면 많은 분이 '주식투자' 자체를 포기하게 될 것이다. 본인이 주식투자 외에 잘하는 것이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주식투자를 포기하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다만, 돈이 전부는 아니기 때문에 주식투자로 정신적으로 힘들다면, 안하는 게 맞다고 본다. 난 올해 초 블로그를 통해 '올해는 대형주'라고 얘기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더 강하게 '올해는 무조건 대형주'다. 그래서 오늘 52주 신저가 종목 리스트는 '대형주 100선'을 준비했다. 오늘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종목 수는 1302개다. 이전에 1000..
대형주 다시 보기 시리즈 마지막 편인, 시총 '81위부터 100위'까지의 종목이다. ☞ 올해엔 '대형주 다시 보기'(4) 이번 리스트에서도 눈에 띄는 산업이 있다. 바로 '금융업'이다. 한국금융지주, 삼성카드,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이 주인공이다. 지난 시리즈에서도 계속 얘기했지만, 내가 생각하는 금융업 우선순위는 '은행 > 보험 > 증권'이다. 카드사는 '보험'과 유사한 우선순위라 생각한다. 증권업의 우선순위가 가장 떨어지는 건 지난 글을 통해 반복적으로 얘기했으니 이번에는 생략. 카드사의 경우 '대출' 사업에서는 금리 인상의 수혜를 받을 것이다. 다만, '카드 수수료 인하'라는 정치적 리스크는 불편하다. 삼성카드의 경우 투자지표와 고배당이 매력적이다. 그러나, 마이데이터 사업이 지배구조로 '시작도 못..
대형주 다시 보기 4번째, 시총 기준 61위부터 80위까지의 기업을 살펴보자. ☞ 올해엔 '대형주 다시 보기'(3) 먼저, 대형주 중 가장 많은 종목이 속한 금융업을 보자. 미래에셋증권, DB손해보험, 메리츠증권이 지표상 살펴볼 만한 종목으로 보인다. 다만, 금융업 중에서는 현재 '은행 > 보험 > 증권'순으로 매력적이라 생각한다. 증권사의 투자지표는 매력적이지만, 올해 주식시장이 상승보다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험은 금리 상승기에 투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은 이점이다. 다만, 기존 보유한 채권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얼마나 잘 대처했냐에 따라 실적이 달라질 것이다. 즉, 금리 인상은 '장단점'이 있으며, 보험사가 투자금을 얼마나 잘 운용하..
3번째 '대형주 다시 보기'다. 이번에는 41부터 60위까지다. ☞ 올해엔 '대형주 다시 보기'(2) KT는 SK텔레콤과 함께 '통신주·고배당주'로 불린다. 투자지표로 보면 KT도 SK텔레콤과 같이 매력적이다. 또한, 두 기업 모두 통신사를 넘어 콘텐츠·미디어 사업으로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 이 도전의 성패에 따라 주가의 향방이 갈릴 것이다. 이번 3번째 리스트에도 '금융주'가 눈에 띈다. 주인공 기업은행과 메리츠금융지주다. 다만, 주가 상황은 다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시장이 급락하기 전까지 주가가 '고공행진'했다. 기업은행은 상대적으로 '상승 랠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현재 메리츠금융지주는 역사상 가장 높은 P/E와 P/B를 기록 중이다. 금융주가 '안정성'이 매력적인 반면 '성장성'에는 큰 점수를..
난 블로그 글을 통해 올해는 '대형주'를 주목하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대형주'의 사전적 정의는 '시총 100위'다. 우선주를 제외하고, 코스피와 코스닥 구분없이 시총 상위 100위를 하나씩 살펴보자. 아래 리스트 중 '노란색'으로 칠한 기업에 더 주목하면 좋겠다. 대형주 중에서도 P/E와 P/B가 낮고, ROE가 높은 기업이 많아졌다. 20개 기업중 노란색을 칠한 기업이 11개나 된다. 그만큼 대형주에 투자하기 좋을 때다. * 참고로, 오늘(27일)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은 포함하지 않았다. 우리나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금과 같을 때 투자하기 좋다고 생각한다. 난 이 두기업에 대해 보통 '개인에게 알맞지 않는 종목'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경우가 '예외'다. 시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