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홀딩스의 2021년 실적 기준 P/E는 2.4배다. 재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면, 이 정도 수준은 '속고도 살'만하다. 3분기 기준 원익홀딩스의 부채비율은 51%, 유동비율은 124.9%로 재무 안정성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변수는 '주가'다. 원익홀딩스 차트를 보면 '오랜기간 조정'을 받은 후 바닥을 다지는 중으로 보인다. 내려갈 만큼 다 내려갔다고 '아우성'치는 듯 하다. [차트] 원익홀딩스 일봉차트 원익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30.7%, 5.8%, 48.4% 증가했다. 호실적이다. 재작년 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런 호실적에도 주가가 가지 못하는 게 아쉽다. 긍정 회로를 돌려보면, '기를 모으는 중'이라고 해석한다. 기가 폭발할 때까지 '존..
내가 좋아하는 종목의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잠깐 주가가 '급등'했던 '주식 소각' 이슈가 사라지며 주가는 이전 내가 투자했던 시절보다 더 떨어졌다. 다시금 씨앤투스성진을 매수한 가장 큰 이유다. 현재 주가 수준은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PER 3.2배다. 현 주가는 너무 싸다고 생각한다. 씨앤투스성진의 리스크를 고려하더라도 현 주가는 저렴한 수준이라 생각한다. ■ 씨앤투스성진, 에어필터 사업의 실적 성장세 지속 전망 - 유진투자 유진투자증권에서 나온 리포트를 살펴보자. 씨앤투스성진의 2021년 실적은 매출액 1709억원, 영업이익 563억원이었다. 매출액은 8.2% 증가, 영업이익은 18.1% 감소했다.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건 수익성이 높았던 보건용 마스크 비중이 감소했기 때문..
과감하다. 화끈하다. 주주에게 제대로 보여줬다. 대표이사가 한 말이 가슴에 남는다. "이번 자사주 소각과 무상증자에 대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인 동시에 회사의 미래 청사진에 대한 확신과 강한 자신감 표명". 씨앤투스성진은 '필터' 회사다.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생산업체로 주목받았지만, 사실 그보다 '필터'에 더 집중해서 봐야하는 회사다. '환경'이 중요해진 요즘 '필터' 회사의 제품과 기술력은 향후 더 널리 쓰일 것이다. 이와 같은 성장 스토리가 대표이사의 자신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씨앤투스성진, 자기주식 39만여주 소각…200% 무상증자 지난 8월 19일 블로그를 통해 씨앤투스성진을 살펴봤다. 당시 글에서 '이제는 크린앤사이언스보다 씨앤투스성진을 볼 때'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당시 리포트..
크린앤사이언스는 오랜 기간 관심종목으로 지켜보던 기업이다. 실제 투자를 해서 좋은 추억이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 그런 나에게 새로운 종목이 '훅' 들어왔다. 블로그를 방문한 한 분이 '씨앤투스성진'을 언급했다. 이후 난 크린앤사이언스보다 이 종목에 더 끌리게 되었다. 씨앤투스성진을 알고 난 이후 항상 '씨앤투스성진 vs 크린앤사이언스' 구도를 가져왔다. 그리고 항상 씨앤투스성진이 더 매력적으로 보였다. 이번 2분기 실적도 씨앤투스성진이 나았다. 심지어 크린앤사이언스는 '적자전환'했다. 내가 크린앤사이언스에 관심을 가진 이후 적자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낯설다. 19일 씨앤투스성진에 대한 리포트가 나왔다. 눈에 띄는 내용을 요약해보자. ■ 편견을 버리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NH투자증권 ①..
■ 2Q 잠정실적 씨앤투스성진은 지난 4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 439억원(전년비 +2.8%), 영업이익 156억원(전년비 -36.2%), 순이익 117억원(전년비 +31.2%)를 기록했다. 2분기 기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35.5%, 26.7%다. 해당 실적은 증권가 예상치(= 컨센서스) 대비 높다. 컨센과 비교하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1.6%, 영업이익 +8.6%, 순이익 +3% 초과 달성했다. ■ 사장님의 매수 같은 날 대표이사이자 최대주주인 하춘욱은 씨앤투스성진 주식 9000주를 매수했습니다. 해당 일 주가는 최저 2만250원에서 최고 2만75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평균하면 2만500원입니다. 즉, 대표이사는 이날 주식을 사기 위해 1억8450만원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