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84%, 1.79%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주가가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3.19% 상승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가 코스피 지수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 상승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참고로, 같은날 LG전자도 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왔다. 시장이 상승하는 가운데, 어제 살펴본 금융주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KB금융,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와 같은 은행주가 52주 신저가를 또 경신했다. 그러나, 어제 얘기했듯이 금융주(=은행주)는 '급하지 않으면 투자하기 좋을 때'라고 했다. 은행주 주가가 떨어지면 높아진 배당 수익률은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위 ..
1분기 잠정실적이 부지런히 나오고 있다. 이제는 양이 많아 표를 보기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자세히 볼 만한 기업은 빨간색으로 표시했다. 물론, 그 기업을 고른 기준은 '내 마음대로'다. 먼저, '은행주'의 실적이 눈에 띈다. 금리 상승기라서 은행 실적은 계속 좋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에서 이를 '제재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즉, 정치 리스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정부의 입김이 은행에 미치는 영향이 크긴 하지만, 그래도 사기업이고 곧 들어설 정부가 '보수'기 때문에 제재는 제한적이지 않을까 한다. 효성첨단소재, 제이브이엠, 쎄트렉아이, OCI, LX인터내셔널은 해당 분야 전문가거나 기업을 자세히 분석하면 투자 기회가 생기리라 본다. 반대로, 어설프게 알아서는..
'돈의 가격'은 '금리'다. 금리가 오른다는 건 '돈'이 비싸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은행은 '돈'이 비싸지면, 더 많은 돈을 번다. 금리 인상 시기에 가장 주목해야 할 산업이 '은행'인 이유다. 물론, 돈의 특성은 일반 상품보다 복잡하다. 다만, 디테일을 빼면 그리 다를 것도 없다. '돈의 가격'인 금리가 오르면, 대출의 상품 가격이 오르는 것과 같다. 금리가 오르기 전 대출을 3%의 가격을 지불했다면, 이제는 같은 상품을 5%로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은행의 주요 상품인 '대출' 가격이 싸진다. 대신, 제품의 가격이 하락하면 수요가 증가하듯, 은행 대출이 싸지면 대출 수요가 증가한다. 대출 수요가 증가하면, 정부는 금리를 올려 대출을 비싸게 만들고자 노력한다. 이렇게 ..
난 블로그 글을 통해 올해는 '대형주'를 주목하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대형주'의 사전적 정의는 '시총 100위'다. 우선주를 제외하고, 코스피와 코스닥 구분없이 시총 상위 100위를 하나씩 살펴보자. 아래 리스트 중 '노란색'으로 칠한 기업에 더 주목하면 좋겠다. 대형주 중에서도 P/E와 P/B가 낮고, ROE가 높은 기업이 많아졌다. 20개 기업중 노란색을 칠한 기업이 11개나 된다. 그만큼 대형주에 투자하기 좋을 때다. * 참고로, 오늘(27일)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은 포함하지 않았다. 우리나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금과 같을 때 투자하기 좋다고 생각한다. 난 이 두기업에 대해 보통 '개인에게 알맞지 않는 종목'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경우가 '예외'다. 시장이 ..
① 배당주 투자 28일 막차... '대형 세단' 삼성전자 타볼까 (서울신문) 올해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28일까지 주식을 매수해 보유해야 합니다. 29일에 주식을 매수하면 올해 주식을 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29일은 배당주 주가가 배당락으로 조정을 받을 것입니다. 배당락은 정확히 정해진 비율은 없습니다. 다만, 시가 배당률(=배당금/주가)만큼 조정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가 산 주식의 시가 배당률이 5%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29일 배당락에 의해 주가가 5%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실제 주가가 3%만 조정을 받는다면, 2%의 수익을 얻게 됩니다. 즉, 29일은 배당주들의 방어전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주식 거래에 따른 수수료와 세금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위 예에서 실제 수익률은 더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