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숫자'로는 그렇다. 씨앤투스성진은 '돈을 잘 버는데, 싸게 거래되는' 종목이다. 주가도 6000원이하라 '커피 대신 주식을 사자'는 컨셉에 맞다. 씨앤투스성진을 다시 매수한 이유다. 또한, 후보군 중 씨앤투스성진보다 더 괜찮은 종목을 찾지 못한 이유도 있다. 서희건설과 케이프는 커피 대신 주식 후보 종목에 항상 들어간다. 두 종목 모두 시장의 주목을 받는듯 하다가 '조정'을 받고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종목들이 '강한 상승세'를 받기엔 '힘'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한다. 두 기업 모두 체질을 바꿀 만한 '성장'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리라. YTN이 리스트에 들어간 건 의문이다. 아마 '일반적인' 경우가 아닌, '특별한 이익 증가'로 인해 일시적으로 들어간 것 같다. 다만, 그 '특별함'..
커피대신 주식(구, 주식 VS 로또) 포트를 공개적으로 운용한 이후 현금이 가장 많은 시기다. 종목을 골라야 하는데, 다른 업무때문에 하지 못했다. 먼저, 현재 자산 현황을 살펴보자. 계정에는 원익홀딩스 한 종목만 있다. 계좌 평가금은 10만380원이다. 예수금은 20만8570원이며, 총 자산은 30만8950원이다. 초기 투자금 28만1414원과 비교하면 현재 자산 수익률은 +9.78%다. 커피대신 주식이란 컨셉에 맞게 6000원이하의 종목을 고르려고 한다. 종목 수는 3개 정도로 유지하려고 한다. 즉, 6000원 이하의 투자할 만한 종목 2개가 더 필요하다. 바쁜 와중에 중간중간 데이터를 돌려보는데, 눈에 띄는 종목이 없다. 2021년 실적이 모두 뜨고 나서 다시 돌려봐야 하나. 참고로, 씨앤투스성진은..
케이프, 대우건설, 원익홀딩스. 이 3종목은 '주식 VS 로또' 포트를 살리기 위한 승부주다. 케이프는 얼마 전 급등했을 때 수익실현을 했다. 수익률은 13%다. ☞ 케이프, "이게 무슨 일인고?" 주가 상승에서 케이프의 다음 타자는 '대우건설'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16일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주가는 어느덧 올해 최고점을 경신했다. [차트] 대우건설 일봉 차트 대우건설 주가 뒤에는 '기관'이 있다. 특히 보험, 투신, 연기금 등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기관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파악한다. [표] 대우건설 수급 현황 대우건설은 드디어(?) 중흥그룹과의 결합이 완료되었다. 하나의 산을 잘 넘었다. 또한, 곧 끝날 대선은 건설업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다. 모든 대선 후보가 '주택 공급'을 적극적으로 늘..
오늘(23일) 케이프 주가가 급등했다. 종가 기준으로 12.58% 상승한 5010원에 마감했다. 난 오전 10시 30분쯤 5160원에 전량 매도했다. 매도에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진 않았다. 오늘 매도는 '본능'에 따랐다. 참고로, 케이프 매수가는 4557원이다. 수익률은 13%를 기록했다. [차트] 케이프 분봉 차트 케이프에 대한 특별한 뉴스는 없었다. 수급을 보면 기관이 2만주 정도 순매수했다. 특이한 점은 기관 중 사모펀드가 집중 매수했으며, 내외국인이 거들었다. 사모펀드가 어떤 이유로 케이프를 집중 매수했는지 모르겠다. 오늘 조선 업종이 전반적으로 강세했는데, '조선업에 대한 희망'을 보고 매수했을 수도 있다. 다만, 이는 추측일 뿐 '합리성'이 강한 얘기는 아니다. ☞ 조선 등 오늘의 강세 업종..
케이프의 작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4277억원, 영업이익 474억원, 순이익 358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보인 가운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86.6%, 200.8% 증가해 눈길을 끈다. 회사는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증권업 수익성 증가 ▲실린더라이너 발주 증가를 실적 증가 이유로 언급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각각 11.1%, 8.4%를 기록하게 된 바탕이다. 올해 케이프에 거는 기대는 '조선업 반등'이다. 자회사 케이프투자증권의 실적이 올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본업인 '조선업'에서 얼만큼 만회해주냐가 관건이다. 물론, 케이프투자증권이 작년에 올렸던 실적을 유지만 해준다면 더 이상 좋을 게 없다. 조선업이 '역대급' 호황이란 기사를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