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예수금이 8929원 남았다. 하나의 종목을 1주 더 살 수 있을 정도다. 즉, 이제 이 계좌에 현금은 고갈이다. 현재 포트 수익률은 -1.29%다. 3개 종목의 수익률 모두 얼마 전까지 -20% 정도였는데, 빠르게 회복했다. 계속 저가 매수를 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대우건설은 4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다른 두 종목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케이프의 실적은 큰 기대가 안되고, 원익홀딩스는 괜찮을 것 같다. 케이프는 자회사 '케이프투자증권'의 실적 감소를 얼마나 잘 만회하는 지가 관건이다. 현재는 '조선업'의 부활로 인해 증권 자회사 실적 감소를 상쇄해주지 않을까 기대한다. 또한, 향후 조선업이 회복한다면, 주가 우상향도 기대할 수 있겠다. 원익홀딩스는 반도체 업황의 호조로 실적이 좋게..
2022년 1월 25일, 코스피 -8.64%, 코스닥 -13.98%. 어려운 시장 상황이다. 그래도 '살아남아야 한다'. 그리고 기왕 살아남기로 결정했다면, 주식을 열심히 사야한다. 계좌 수익률이 -7.5%다. 무엇보다 계좌에서 '빨간색'을 찾기 힘들면, '멘탈이 흔들린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한 두번이랴. 그냥 내가 가진 종목에 자신있다면, '존버'가 답이다. 현금이 있다면, 존버를 넘어 '매수'가 좋겠다. 다행히 이 계좌에 현금이 약 7만6000원이 있다. 떨어지는 게 좋지는 않지만, 더 싼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단 '자기 합리화'를 하며 묵묵히 버티리라. 이제 곧 4분기 실적이 나온다. 이미 나온 기업도 있다. 시장 상황보다는 기업의 실적에 더 집중하고자 한다. 어차피 시장 예측은 해봤자 틀릴..
싱숭생숭. 조선업을 보면 생각나는 단어다. 먼저, 투자지표로 '딱' 매력적인 종목을 찾기 힘들다. 조선업의 특징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낮다.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한국카본인데, 그 수치가 11%다. 개인적으로 '수익성이 안정적으로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래서 '조선주'는 나와 인연이 없다. 현재 조선업의 실적은 부진하다. 아래 표에서 '빈 칸'은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이 마이너스라는 뜻이다. 다만, 조선업의 '회복'을 기대하는 눈은 많다. 오랜 기간 실적이 부진했던 '철강주'가 살아나듯, 조선업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철강주와 같은 산업은 회복할 때 크게 기지개를 켜듯, 조선업도 그러리라 생각하는 것이다. (아래 표의 모든 지표는 지난 금요일(7일)을 기준으로..
오늘(11일) 대우건설에 대한 분석 리포트가 4개나 나왔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하겠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영업이익률도 6.9%에서 8.4%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리포트 제목을 보면서 대우건설 키워드를 뽑아보면 #중흥건설 #M&A #최대영업이익 #안정적성장 #본업두각이다. 지난 대우건설 글에서 모두 살펴 본 단어들이다.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대형 건설사 중 최고 수준의 신규 분양을 진행했다고 한다. 신규 분양 수는 2만8300세대로 향후 실적 전망이 밝은 근거다. 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주택·건축 수주 호조로 해외 플랜트 수주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대우건설은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고마진 사업..
'주식 VS 로또', 즉, 로또를 사는 금액만큼 주식을 사는 프로젝트가 끝난 후 보유한 종목을 분석 후 정리하기로 했다. 3주가 지난 현재 계좌를 점검해보았다. 먼저, 지난해 12월 19일 종료 시점의 계좌 현황이다. 보유 종목 수는 10개였고, 수익률은 -6.76%였다. [표] BEFORE 아래는 1월 8일 종료 시점 계좌 현황이다. 종목 수는 10개에서 6개로 줄었다. 떠난 종목은 남선알미늄, 삼호개발, 한화생명, 코리아에프티다. 위 계좌에서 알 수 있듯이, 모두 수익률이 좋지 않았던 종목들이다. 종목 수는 줄었지만, 그만큼 수량을 더 담은 종목도 있다. 대우건설은 1주에서 4주로, 원익홀딩스는 2주에서 3주로 증가했다. 수익률은 2.61%를 기록 중이다. [표] AFTER 현재 계좌에는 건설(한라,..
2022년 검은 호랑이 해가 밝았다. 각자 새해 목표와 다짐을 할 때다. 그 중 하나가 '건강'이 아닐까 한다. 현대 직장인으로 살다보면, '커피'가 필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적당량을 즐기는 게 좋다. 대신, 커피를 줄이는 만큼 주식을 사는건 어떨까. 커피 대신 살 만한 주식을 살펴봤다. 주가 1000원 이상 6000원이하, PER 3배 이상, ROE 10% 이상인 종목을 찾아보았다. 커피 주식은 '한 번에 투자'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위 종목 중 '모으기 좋은' 종목을 골라 투자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