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투스성진의 자회사 씨앤투스인베스트를 통해 10억원을 투자한 '로우카본'이 내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한다는 보도다. 자회사의 존재는 알고 있었으나어떤 투자를 하고 있었는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조금은 알게 되었다. 로우카본은 이산화황과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신기술 벤처기업이라고 한다. 로우카본은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 씨앤투스성진 "로우카본 상장, 조기 엑시트 가능" (이데일리) 기사를 읽으며 재밌었던 부분은 씨앤투스성진이 이미 제법 투자를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점이다. 언론에 언급된 투자처는 △크몽 △야나두 △에이아이콜라보 등이다. 2021년 연간 기준 씨앤투스..
적어도 '숫자'로는 그렇다. 씨앤투스성진은 '돈을 잘 버는데, 싸게 거래되는' 종목이다. 주가도 6000원이하라 '커피 대신 주식을 사자'는 컨셉에 맞다. 씨앤투스성진을 다시 매수한 이유다. 또한, 후보군 중 씨앤투스성진보다 더 괜찮은 종목을 찾지 못한 이유도 있다. 서희건설과 케이프는 커피 대신 주식 후보 종목에 항상 들어간다. 두 종목 모두 시장의 주목을 받는듯 하다가 '조정'을 받고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종목들이 '강한 상승세'를 받기엔 '힘'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한다. 두 기업 모두 체질을 바꿀 만한 '성장'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리라. YTN이 리스트에 들어간 건 의문이다. 아마 '일반적인' 경우가 아닌, '특별한 이익 증가'로 인해 일시적으로 들어간 것 같다. 다만, 그 '특별함'..
정신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에 주식 계좌에 대한 쓸데없는 생각도 줄었다. 다행이다. 대신,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종목(=원익홀딩스)과 잠깐 이별했던 종목(=씨앤투스성진)을 담았다. 이 두 종목을 꾸준히 산 결과 이제는 현금이 바닥났다. 14일 종가 기준 주식 계좌의 평가금은 30만6060원이다. 예수금은 3549원으로, 이제 1주도 못 살 현금이 남았다. 총 자산 평가금액은 30만9609원이다. 지난 번 글을 썼을 때(3월 25일) 총 자산 평가금액은 30만8950원이다. 약 3주가 지난 시점에 총 자산은 659원 증가했다. 최초 28만1414원과 비교하면 수익률은 +10%다. 3주 전 9.78%대비 0.22% 포인트 상승했다. 이제 씨앤투스성진과 원익홀딩스에 집중 투자해 ..
커피대신 주식(구, 주식 VS 로또) 포트를 공개적으로 운용한 이후 현금이 가장 많은 시기다. 종목을 골라야 하는데, 다른 업무때문에 하지 못했다. 먼저, 현재 자산 현황을 살펴보자. 계정에는 원익홀딩스 한 종목만 있다. 계좌 평가금은 10만380원이다. 예수금은 20만8570원이며, 총 자산은 30만8950원이다. 초기 투자금 28만1414원과 비교하면 현재 자산 수익률은 +9.78%다. 커피대신 주식이란 컨셉에 맞게 6000원이하의 종목을 고르려고 한다. 종목 수는 3개 정도로 유지하려고 한다. 즉, 6000원 이하의 투자할 만한 종목 2개가 더 필요하다. 바쁜 와중에 중간중간 데이터를 돌려보는데, 눈에 띄는 종목이 없다. 2021년 실적이 모두 뜨고 나서 다시 돌려봐야 하나. 참고로, 씨앤투스성진은..
원익홀딩스의 2021년 실적 기준 P/E는 2.4배다. 재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면, 이 정도 수준은 '속고도 살'만하다. 3분기 기준 원익홀딩스의 부채비율은 51%, 유동비율은 124.9%로 재무 안정성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변수는 '주가'다. 원익홀딩스 차트를 보면 '오랜기간 조정'을 받은 후 바닥을 다지는 중으로 보인다. 내려갈 만큼 다 내려갔다고 '아우성'치는 듯 하다. [차트] 원익홀딩스 일봉차트 원익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30.7%, 5.8%, 48.4% 증가했다. 호실적이다. 재작년 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런 호실적에도 주가가 가지 못하는 게 아쉽다. 긍정 회로를 돌려보면, '기를 모으는 중'이라고 해석한다. 기가 폭발할 때까지 '존..
내가 좋아하는 종목의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잠깐 주가가 '급등'했던 '주식 소각' 이슈가 사라지며 주가는 이전 내가 투자했던 시절보다 더 떨어졌다. 다시금 씨앤투스성진을 매수한 가장 큰 이유다. 현재 주가 수준은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PER 3.2배다. 현 주가는 너무 싸다고 생각한다. 씨앤투스성진의 리스크를 고려하더라도 현 주가는 저렴한 수준이라 생각한다. ■ 씨앤투스성진, 에어필터 사업의 실적 성장세 지속 전망 - 유진투자 유진투자증권에서 나온 리포트를 살펴보자. 씨앤투스성진의 2021년 실적은 매출액 1709억원, 영업이익 563억원이었다. 매출액은 8.2% 증가, 영업이익은 18.1% 감소했다.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건 수익성이 높았던 보건용 마스크 비중이 감소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