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만 안 갔을 뿐, 회사는 잘 나가는 중

정신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에 주식 계좌에 대한 쓸데없는 생각도 줄었다. 다행이다. 대신,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종목(=원익홀딩스)과 잠깐 이별했던 종목(=씨앤투스성진)을 담았다. 이 두 종목을 꾸준히 산 결과 이제는 현금이 바닥났다.

14일 종가 기준 주식 계좌의 평가금은 30만6060원이다. 예수금은 3549원으로, 이제 1주도 못 살 현금이 남았다. 총 자산 평가금액은 30만9609원이다.


지난 번 글을 썼을 때(3월 25일) 총 자산 평가금액은 30만8950원이다. 약 3주가 지난 시점에 총 자산은 659원 증가했다. 최초 28만1414원과 비교하면 수익률은 +10%다. 3주 전 9.78%대비 0.22% 포인트 상승했다.

이제 씨앤투스성진과 원익홀딩스에 집중 투자해 포트를 완성한 만큼, 특별한 기사가 있는지 살펴봤다. 일단, 원익홀딩스는 특별한 기사가 없었다. 현재 '반도체 관련주'가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원익홀딩스는 관련주기 때문에 홀딩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매수단가도 나쁘지 않다.

씨앤투스성진은 한 달 전인 3월 14일 기사를 가져왔다. 핵심 기술을 가지고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는 내용이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기업 가치를 높이는 '좋은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역시나 '홀딩'.


두 기업 다 잘하고 있고, 현재 시장 상황을 봤을 때 매수단가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이제 '합리적 무관심(?)'과 함께 다음 실적 시즌까지 홀딩하면 되리라 생각한다. 훌륭한 기업을 매수했을 때 가장 좋은 점이 '별 신경 안써도 된다'는 점이다. 알아서 잘 할꺼니깐.

'보수적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