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같은(?) 기업을 인수한다는데 주가가 오른단 말이야!!! 매도!". 의도치 않게(?) 위니아딤채를 단타쳤다. 3815원에 매수해서 3940원에 팔았으니, 수익률은 3.27%다. 이로써 예수금은 8889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주에도 로또를 살 계획인데, 해당 금액(5000원)을 합하면 예수금은 약 1만4000원이다. 5000원짜리 주식 3개를 살 수 있는 어마어마한(?) 돈이다. 이 계좌의 자산 중 20%가 현금인 셈이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하게 되었다. 현금으로 주식을 사긴 사야할텐데, 지금은 다소 귀찮다. 여러가지 자료를 보다보면, 눈에 들어오는 종목이 있겠지? 대유위니아그룹의 남양유업 인수에 대한 '심층기사'가 있어 공유한다. 대유위니아그룹주나 남양유업 투..
나는 아쉽지 않다. 아쉽지 않다고! 로또 따위. 난 로또에 의존할 정도로 나약하지 않다. 라고 위로해보지만, 그래도 5000원이라도 좀 되지. 어쩜 이렇게 안 될까? 이렇게 사람을 들었다 났다 하는걸 보니, 로또가 정신 건강에 좋진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잠깐의 희망(?)을 품을 수 있으니, 그걸로 자기 위로를 해야 하나. 로또 사는데 8만원 썼다. 주식에도 8만원 투자했다. 현재 주식 계좌의 평가금액은 7만4715원이다. 예수금 1027원을 합하면, 총 자산 금액은 7만5742원으로, 자산 수익률은 -5.32%다. 로또를 보다가 주식 계좌보니, 또 기분이 안 좋다. 다행히 오랜 기간 주식을 하다 보니, 계좌의 파란색이 아무렇지 않을 뿐. 그래도 가끔은 기분이 나쁘다. 그나마 로또는 8만원 써서 0원인데..
아침에 한국토지신탁을 매도했다. 매도 이유는 지난 글에 나와있다. 수익률은 +17.56%를 기록했다. ☞ 26. 내려가면 재미없는 주식 매도 후 자금과 예수금을 합치니 약 8000원 정도가 있었다. 이 돈을 이용해 '위니아딤채'를 매수했다. 맞다. 김치냉장고로 유명한 그 기업이다. "향후 김치냉장고 시장이 또는 가전제품 시장이 성장하며, 그 속에서 위니아딤채가 수혜주며"라고 얘기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깊게 분석하지 않았다. 그냥 데이터를 돌려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선택했다. 이렇게 멋있게 얘기할 순 없지만, 기본적인 정보는 살펴보자. 3분기 기준 위니아딤채는 주방·생활가전에서 매출의 52.1%를 올렸다. 이 사업은 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제습기, 세탁기 등을 판매한다. 나머지 매출(47.9%)은..
최근 주식시장 흐름이 별로다. 코스닥은 그나마 괜찮은데, 코스피는 3000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시장이 무너지며, 주식 계좌 수익률도 망가졌다. 이럴 땐 '시장이 거지 같았다'고 책임을 미뤄본다. 오늘 로또를 샀다. 이에 맞춰 주식도 사야 하는데, 계좌 수익률이 안 좋으니 흥미가 떨어졌다. 어떤 주식을 사야 할까? 최근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튀어 오른' 종목이 있다. 한국토지신탁이다. 오늘 8% 올랐다. 지난 금요일에도 21%까지 올랐다 5%대 상승으로 마감했다. 평소 주가 움직임이 재미없는 대표 종목인데, 이렇게 뛰어다닌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단어인 'NFT'에 한국토지신탁도 엮이며 주가가 날뛰었다. 내용은 간단하다. 한국토지신탁이 가상자산과 NFT 관련 기업에 투자했다는 내용이다. ..
계좌 종목의 3분기 실적을 확인해보았다. ① Great: 한국토지신탁, 한솔로지스틱스, 한화생명, 대우건설, NI스틸 ② Good: 코웰패션, 삼호개발 ③ Check: 한라, 원익홀딩스, 코리아에프티 ④ Out: 케이프 원익홀딩스는 '지주사'기 때문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감소를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 한라는 반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빠진 대신 순이익이 증가했다. 영업외이익&일회성 이익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중점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코리아에프티는 위 두 종목보다 '더 자세히' 볼 필요가 있다. 매출액이 증가함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전환했는데, 이 원일을 살펴봐야 한다. 추가로, 보유 현금과 부채비율 등도 살펴야 한다. 케이프는 실적으로만 보면 '총체적' 난국이다. 미래에 '희망'이 ..
이번 로또 1등 당첨자는 58억원을 가져간다. 그게 '나였으면' 좋았겠지만, 아쉽지 않게 나는 아니었다. 인생이 쉬운게 어딨겠어. 5000원도 안되는데. 현재는 로또와 주식으로 돈을 까먹는 중이다. 그래도 주식은 남은 게 있지만 로또는 남는 게 없다. 그냥 하던 주식이나 더 할 걸 그랬나. 로또 살 돈으로 '물타기'를 잘했으면, 아니 적어도 아무 주식이나 샀어도 계좌가 7만5000원 더 늘었을텐데. 7만5000원이면 배민에서 시켜먹을까 고민하던 그걸 마음 편히 사먹을 수 있었을텐데. 티끌모아 티끌이지만 소소한 소비에서 오는 행복감은 느낄 수 있었을텐데. 가끔은 이런 생각도 한다. 그러나 모든 투자 결정은 내 책임이듯, 이것 또한 내 책임이지. 이제 5번 남았다. 시간으로는 5주 정도다. 기왕 하는 거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