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부진했다. 한 주간 거래소(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3.58%, 4.64% 하락했다. 이번에도 '경제'가 문제였다. 금리, 물가, 반도체 등 우리나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들이 수면 위로 올랐다. 주식투자에 대한 심리가 불안해진 것이다. 그리고 '불안감'은 주식투자를 피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시장이 떨어진 이유 중 하나다. 단, 이슈에 따른 투자는 '단기투자자' 또는 '트레이더'들에게 영향력이 크다. 그들은 시장 이슈(또는 노이즈)에 따라 주식 투자 규모를 늘리기도 줄이기도 해야 한다. 그건 그들이 사용하는 전략 때문에 '당연히 해야 한다'. 그리고 시장은 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장기투자자 또는 소위 말하는 가치투자자는 투자 지평이 다르다. 그들은 회사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