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째주] "아 몰랑", 일단 존버

11월 3째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2.5%, 1.24% 상승했다. 코스피는 주봉 기준으로 3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도 반등하는 모습을 이어갔다.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이벤트인 실적 발표 시즌이 마무리되었다. 실적 발표에 따라 주가가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호실적'이 '주가 상승'으로 무조건 이어지진 않았다. 어떤 종목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기대보다 낮은 실적이라는 이유로 하락했다. 또, 실적 발표 전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먼저 오른 종목은 실적 발표와 함께 조정을 받는 모습도 보였다.

 

티씨케이는 화요일부터 반등하더니, 4일 연속 상승했다. 월요일 8만1800원에 마감했던 주가는 금요일 9만5900원에 마감했다. 티씨케이 주가는 한 주간 16.4% 올랐다. 이에 티씨케이 '몰빵'했던 공개 포트 수익률이 많이 올랐다.

 

한 주간 블로그 포트 수익률은 17.61% 포인트나 상승했다. 이에 수익률은 25.18%를 기록했다. 부진이 길지 않아서 다행이다. 단, 아직 매도 전이며, 주식 한 번 하고 그만할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겸손한 자세'로 조금만 기뻐하고자 한다. 명예가 부끄럽지 않은 정도라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나.

 

■ 블로그 포트 결산

  • 초기 투자금 = 490만7462원
  • 주식 평가금 = 613만7600원
  • 예수금 = 5562원
  • 총 자산 = 614만3162원(+25.18%, ▲17.61%p)
  • 시작 시점 = 2023년 3월 31일
신한투자증권 알파

 

 

티씨케이에 관한 글은 블로그에 여럿 작성했다. 실적과 여러 상황을 봤을 땐 아직은 '존버'해도 되리라 본다. 다만, 주가는 아름다운 우상향이 아닌 조정과 반등을 반복하며 올라가는 '불편한 우상향'을 하게 될 것이다. 전략상 보유 종목 수를 줄일 수는 있으나, 일단은 '존버'를 계속할 생각이다.